헌병 출신인데 내 경험상 드라마 이해안되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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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헌병 출신인데 내 경험상 드라마 이해안되는점.앱에서 작성

ㅇㅇ(39.115) 2021.08.29 12:12:06

조회 605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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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병은 영창처분시 군단 영창으로 감

123군단 456사단 헌병대 소속이라 치면 456사단 헌병대 영창으로 입창하는게 아니라 123군단 헌병대 영창으로 가는게 정상

뭐 456사단 일반병사가 징계 먹으면 456사단 영창가는게 맞음

2. 헌병은 영창시 헌병에서 보직해임되고 타부대로 감

무슨일이 있었던간에 휴가정지같은 약한 징계가 아니라 영창까지 갈정도면 헌병에서 짤렸었음..

3. 영창근무는 두명씩 투입

내가 못본건지는 모르겠는데 영창 근무하는데 사수 부사수가 아니라 혼자서는것 밖에 못본거같음.

4. 영창 출입문은 자물쇠가 두개라 근무자랑 다음 근무교대자가 둘다 열어야만 열림

보안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부대도 군단도 그랬음 심지어 드라마에선 철창으로 밖에 안되어있던데 원래는 철창이랑 철문이랑 같이 되어있음. 아마 둘다 일어나서 안밖에서 열고있으면 연출상 이상해서 하나로 바꾼게 아닐까 추측

5. 특임대 출동여부 결정은 사단장(투스타)한테 보고하고 결재받고 나서 가능하고 그 후 지휘권은 헌병대장(중,소령), 특임팀장(부사관) 정도가 가지고있음

긴급이던 뭐던간에 헌병대장이 특임대출동 시키는건 사단장 직결을 받던 사단 상황장교나 작전참모한테 대결을 받던 어떤식으로든 공문을 올려야함. 그러니까 작중 임지섭 박범구가 헌병대장한테 대들었다는건 투스타한테 대든거나 마찬가지인데 위관급이랑 부사관이 장성급한테? 이건좀 ㅋㅋ(물론 중령한테 대드는것도 말안됨)

아니면 헌병대장이 병사시켜서 공문 올려야되는데 안올리고 출동시켰거나인데 이것도 에바 ㅋㅋ

)

본인 경험상 쓴거라 태클 받음 ㅇㅇ

다들 병사가 진짜 둘만 나가서 저렇게 할수있냐고 의문 품던데 우리부대 dp들도 저랬어서 이상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다른데서 이상한걸 좀 느낌 ㅋㅋㅋ

물론 작품이 별로라고 생각하진 않음 재밌게봄 그냥 헌병출신으로써 이것저것 살짝씩 거슬리는게 조금 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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