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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고 빽없이 돈많이 벌수있는방법이다. (찌라시글아님)

미쳐야산다(61.105) 2008.10.24 10:49:25
조회 907 추천 2 댓글 6

여기에 시레기타는 인간들 많아서 도움이 될까하고 글몇자 적는다.

나역시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막연히 먼가 되겟지 ,, 산입에 거미줄치겟나? 뭐 이런 마인드로 살아왓다.

솔직히 꿈도없고 희망도 없엇다.

지방전문대출신,, 그것도 학점 2.8로 졸업햇는데 과는 관광경영학과,, 완전 취업이랑은 담쌓은과지,,

2년동안 거의 놀앗다봐도 무방해,,

그리고 웃긴건 내가 재수해서 전문대 들어간거야 ,, 이정도면 내가 대충 어떤 인간일지 상상이 갈꺼야,,

한번은 이런일도 있엇다 중3때 담탱이가 나보고 고등학교 못갈수도있으니 그리알라고,, 그것도 엄마랑 같이 그얘길들엇어,,

나는 우리나라 의무교육이 고딩까지라 공부못해도 고등학교까진 갈수있을줄 알앗거든 그때 내 퍼센티지가 98%엿을꺼야,

학교안나오는 문제아들 그리고 정신줄놓은 무뇌아들이랑 거의 동급스펙이엿어,,

 어찌 운좋게(?) 미달된 실업계고교에 입학하고,, 부산에서 내놓으라는 꼴통들은 다온것같앗어 말도 제대로못하는 무뇌아들

도 있엇고,, 이런데서 학교생활 잘할리없지 그래서 또 3년간 막장시절보내고,, 그런데 나는 나쁜짓은 안햇어

고3때 우리반에서 담배안피는애가 3명잇엇거든 그중하나가 나야,,

나는 특별히 모자라거나 문제아는 아니엿어 그냥 단지 공부가 싫엇을뿐이야,, 그리고 성격도 엄청내성적이라 존재감이

없엇지,, 좋게말하면 아웃사이더고 나쁘게말하면 그냥 좃밥이엿어,,

군대제대하고나서 학비나 벌어볼려구 처음으로 사회생활 시작한게 웨이터엿어,, 군대시절때 내후임하나가 웨이터출신이엿

는데 돈벌이가 괜찮앗나봐,,솔깃한거지,,그리하여 제대하자마자 1년반동안 수영,서면,조방에서 웨타생활하며 한 2

천정도 저금한것같아,,

솔직히 밤일하면 돈못모은다고 하잖아 그건 개소리야 정말 자기하기 나름이다.

삐끼나 웨타하는 친구들이랑 안어울리고 보도랑 안놀면 그정도는 모으더라구,, 그래서 그돈으로 대학졸업하고 집에

있는 빚좀 갚으라고 돈주고나니 다시 0이더라구,,

엿같은 전문대생활 종지부찍고 졸업하는데 막막한거야 돈은 많이 벌고싶은데 방법이없엇어 공부는 죽기보다싫고 그렇다고
나이처먹구 웨타생활 다시하자니 그건 내존심이 더이상 허락치 않더라구 솔직히 비전도 못느꼇고,,

그래서 친구랑같이 조선소에 갓거든 거제도에,, 처음 광고지에180 ~200준다길래 그정도면 괜찮다싶엇지  ,, 나중에 직급도

오르면 못벌어도 한300은 벌줄알앗거든,, 하는일은 케이블포설이엿어 ,, 그런데 현실과 이상은 멀더라구,,

한달풀로뛰야 그정도벌지 쉴거쉬고 잔업몇번안하면 절대 그돈못만진다 그리고 세금띠고 이러면 정말 남는거없다,,

좃뱅이치며 일햇는데 150받아봐 진짜 슬프더라,, 웨타생활할때가 무척 그립더라구 진짜 돈은 쉽게벌거든 화류계쪽이,,

친구는 3개월만에 지지치고 관두더라,, 그리고 나는 3개월더하고 지지쳣지 엄청난소음에 귀는 점점 맛탱이가고,,

그리고 배안공기가 엄청안좋아 온갖분진에 페인트냄새에 기관지까지 맛이 슬슬가더라,, 파이프나 배관사이로 기어다

니며  포설하다보니 무릎이랑 팔꿈치까지 ㅄ되고,,  솔직히 이런말이있다 진짜 갈데없음 조선소로 가라고

조선소에 일하는 사람들보면 자기나이보다 엄청 들어보인다,, 그만큼 노동의강도가 장난아니란거지,,

조선소때려치우고 시작한게 아르바이트 생활이엿다,, 사회는 냉정하더라고 돈을 많이주는데는 많이주는 까닭이 잇더라

백화점 옷수선배달 , 호프집야간서빙, 청소용역업체 , 의약품탑차보조, 물류창고상하차 두세달일하고 한두달놀고 이렇게

근1년넘게 보냇다. 아무런 꿈도희망도 없엇다,,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햇고 ,, 그냥 이대로 살다 죽는줄알앗지,,

그런생활하다 한날은 알바끝나고 집으로 가는데 눈물이 왈칵쏟아지더라,, 진짜 평생이렇게 살까봐 두렵더라,,

그렇게 3번정도 길거리에서 운것같다,, 내가 비록 공부는못하고 특별한 재능은없엇지만 돈욕심은 좀 있엇거든,,

한번사는인생 나도 멋지게 살고싶은데 진짜 좃같더라,, 세상이 내뜻대로 안되니깐,, 내가 길거리에서 3번째울때 결심햇다

그냥 이렇게 사느니 죽는게 나을것같다고,, 그때부터 내가 남들꺼려하고 위험한일들만 찾아다닌것같다,,

일하다죽으면 보험금이라도 탈수있을것같아서,, 그래서 처음시작한게 타워크레인 설,해체일이다.

타워크레인이 뭔지는알지? 아파트나 고층건물 지을때 자재운반하는거,, 요즘 아파트 빌딩들 좀높나,,

대게 아파트나 빌딩보다 몇십미터 높게 설계되서 설치해야되 그래야 옥상에 자재들을 운반할수있으니깐,,

타워크레인 노바시할때 올라가는 높이 ㅎㄷㄷ이다 아마 상상조차 안갈꺼야 그높이가 대략얼마인지,, 고소공포증잇으면안돼,, 이일은

첫날 출근해서 일하는형이 나보고 한번 올라가보라 하더라구 고소공포증잇나없나 실험해볼려구 한 아파트6층높이까지 올

라가고 더이상은 못올라가겟더라 수직사다리타고 올라가야는데 팔이랑 다리가 계속떨리고 무서워서 더이상은 못올라가겟

더라,, 팔에힘풀려서 떨어질까봐 두려웟던거지,, 그렇게 시작한게 도비생활이다,, 타워크레인설,해체하는 사람보고

도비라 하거든 공사현장에서,, 나두 왜 도비라 불리는지몰라 형들도 모르더라고 옛날부터 그냥 그렇게 불려왓대,,

얘기가 길어지네,, 그렇게 도비생활 1년하고 그만두엇어,, 여러가지 이유가 있엇지만 무엇보다 비젼이 별루 없더라,,

건설경기가 워낙안좋다보니 아파트반쯤 만들다 부도나서 월급도 밀리고 경유값한창 오를때 화물연대 파업해서 장비들

제날짜에 못와서 설,해체하지못하고 ,, 갈수록 상황이 안좋아지더라구 지금 뭐 비단 건설뿐 아니라 사회전반 다안좋겟지만,,
 
이일하며 진짜 많이 돌아다닌것같다,, 주 거래현장은 대구,구미 경북권이엿지만,,

한번씩 경기도도가고 충남도가고 그랫어 원래 이쪽계통이 전국구라 떠돌이생활 해야되 ,,

벌이는 일하는 노동의 댓가보단 적엇지만 웬만한 4년제나온 친구들보단 괜찬앗던것같애,,

이일은 날씨의 영향을 심하게받아서 비오거나 바람이불면 일을할수가 없어,, 그래서 장마철이나 겨울때 일거리가별루없어,,

그래서 최저임금제를 시행하는거지 한달에 하루만일을해도 직원들 먹고살수있게끔 120만원을 주는거야,,

그런데 보통 월평균 20일넘게일해서 짜다시리 도움은 안되 ,, 1년간일하며 거저 120만원 받앗던적은 장마때한번 말곤

없엇던것같애,, 

일한지 8개월정도 접어들엇을때 급속도로 상황이 안좋아져서 다른데를 알아봐야겟다고 생각햇어,,

물론 이일처럼 남들이 기피하고 위험한일말이지,,

나처럼 배운게없고 가진게없고 빽이없으면 이렇게하지않고는 잘살수없을것같애

내가무슨수로 벤츠를 몰겟어 ,, 자꾸 위험한일을찾다보니 살아있는 정보들을 많이 얻을수있엇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그런 찌라시성 죽은정보말고,, 진짜 내게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정보들말이지,,

아참고로 고층유리창딱기도 추천해 ,, 이일역시 고소공포증만  없음되는데 꽤돈된다 참고로 내가 소개시켜준친구 저번달에

18일일하고 240찍엇어 그사람경력 5개월뿐이 안되,, 서울이나 경기권에보면 고층유리창닦기업체 있는데 시작하려면 봄부

터해 겨울에는 일거리가 없어 어느 노가다건 마찬가지겟지만,,

흠 너무길면 안읽겟지,, 반응좋으면 계속 써볼게 읽지도 않는데 이런글써봐야 무의미할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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