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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영, 허이재 은퇴시킨 논란의 유부남 실명 공개 예고?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7 18: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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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TV조선 기자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백은영이 허이재에게 성관계 요구 및 폭언한 남자 배우의 실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는 ‘허이재 은퇴시킨 유부남 배우 알아보니.. 한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허이재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 과거 활동 당시 한 남자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는 물론 폭언까지 들었다고 주장했으며, 그로 인해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배우가 현재 유부남이자 활발한 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백은영은 영상을 통해 허이재의 폭로를 언급하며 남자 배우의 실체와 평판을 취재한 사실을 전했고 이후 연예계에 변화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백은영은 유부남 배우를 향한 대중의 분노와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증폭됨에 따라 해당 배우를 본격적으로 취재했다며 “아주 서글서글한 호남형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갖춘 분이다. 그런데 연예계 평판은 매우 안 좋더라. 과거 삶의 궤적을 보니 무개념 행동, 발언을 곧잘 했다. 그 배우는 상대가 탑이냐, 신인이냐,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허이재가 배우의 실명을 공개하거나 고소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당시에 했던 정확한 녹취나 영상 없이 그냥 실명을 공개할 경우 고소를 당하기 일쑤다. 명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패소할 가능성도 높다. 당연히 상대는 부인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으며 “그 배우는 업계에서 소문이 날 만큼 났기 때문에 낯을 들고 다니기 힘든 상황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백은영은 “시대가 달라졌다. 무조건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과거에는 촬영장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그냥 묻어두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많은 여배우들은 온갖 모욕적인 일을 당하고도 참았다. 신인의 경우에는 레슨 명분에 끌려다니는 경우도 많았다. 배우들 중에도 허이재의 발언을 보며 ‘정말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다”라고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가득한 현장에 대해 털어놨다.


또 “그런 사람들은 연예계 퇴출이 정답이다. 그리고 유부남 배우, 실명 공개하고 싶은데 못하는 마음이 답답하다. 힌트를 준다면 허이재가 말한 감독은 PD를 뜻하는 게 아니다. 촬영 감독을 뜻하는지도 모른다. 어떤 드라마인지 아주 조금 감이 올지 모르겠다”라며 실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그 유부남 배우 다리 뻗고 자기는 글렀다. 아니라고 부인할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넘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사람 참 쉽게 안 변하더라”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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