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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부산 '목란' 폐업이유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8 20: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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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정호영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미래의 셰프를 위한 강의에 나섰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 대표 정영준이 새 보스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메타코미디 소속 크리에이터인 '빵송국'의 개그맨 이창호, 곽범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먼저 이날 정호영은 호텔관광 실용전문학교를 찾았다. 그는 "제가 특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데 이 학교에 오고싶어하는 고등학생 위해 특강을 하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호영과 더불어 함께 특강을 진행할 사람으로 이연복 셰프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당나귀귀'에 얼굴을 비친 이연복은 "요즘 셰프를 꿈꾸는 사람들이 옛날처럼 많지 않다"며 "부산 목란도 장사 잘됐다. 부산에서 명물이다 시피 했다. 근데 사람이 없어서 23명에서 12명까지 줄어들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차라리 문을 닫자 싶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번 특강에서 정호영과 이연복은 각각 요리 시연을 보이고, 학생들은 두 요리중 한가지만 선택해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이연복은 중화냉면을, 정호영은 멘치카쓰를 선보였지만 정호영은 고기를 덜 익히는 실수로 야유를 받았다. 학생들의 선택은 이연복 셰프의 중화냉면이었다. 정호영은 "저런걸로 삐지진 않는다"면서도 실습중 학생들에게 "아까 투표 뭘로했어?"라고 물어 MC들의 타박을 들었다.


실습 평가 시간, 수준급의 결과물을 맛본 정호영은 "이정도면 우동도 잘 만들것같은데? 제주도 바로 내려와라"라고 곧바로 섭외했다. 이에 질세라 이연복 역시 "가는 순간부터 고생문 열리는거 알지? 내일부터 목란출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셰프 꿈을 이어가서 요식업계에 크게 빛을 내주면 정말 고맙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뉴 보스' 정영준 대표의 일상도 공개됐다. 설립한지 1년이 갓 넘은 '메타코미디'의 수장인 그는 스스로에 대해 "저는 직원들에게 일을 믿고 마치는 노터치 보스같다. 회사 자랑은 자유로운 근태환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턱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눈길을 끌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때 쉴틈없이 하게 되는 타입이다. 80~100시간 이상도 일하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정영준 대표는 '빵송국' 이창호, 곽범과 함께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지만, 두 사람의 개그에도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 반면 구독자 327만명, 누적 조회수 15억뷰를 자랑하는 장삐쭈의 스튜디오를 찾은 정영준 대표는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정영준 대표는 "가장 오래된 크리에이터이자 기둥"이라며 장삐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기회의를 하고 녹음을 함께 하기 위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장삐쭈의 정체가 최초 공개될 것이 예고됐지만, 여전히 얼굴은 가리고 있어 아쉬움을 샀다.


전현무는 "공개 안하는 이유가 있죠?"라고 물었고, 정영준 대표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안했고 6년정도 공개 안하다 보니 이벤트가 있어야 공개해야할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숙은 "구독자 400만때 거시죠?"라고 제안했고, 정영준 대표는 "한번 얘기해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장삐쭈와 회의를 하던 정영준은 장삐쭈의 말이면 무조건 폭풍 호응을 펼쳤고, 정영준준 대표의 '자본주의 미소'를 본 허재는 "나는 이해한다. 조회수에 따라 웃음이 나오지 않나. 성적이 나오는 사람에게 웃어줄수밖에 없다. 성적 잘나오면 항상 웃고 다닌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숙은 "(장삐쭈의) 수입이 어느정도냐"고 물었고, 정영준 대표는 "'빵송국'의 5배정도, 많으면 10배 정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곽범은 "나같아도 웃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하면 허재와 김병현, 양치승, 김기태, 정호영, 홍혜걸 등은 장윤정의 제자가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시작부터 호화로운 대접을 받은 장윤정은 "왜 이렇게 저한테 융숭하게 하는거냐"고 물었고, 허재는 "내가 먼저 말하겠다. 요즘 갱년기에 눈물이 많아졌다. 태어날때 흘리고 흘려본적 없는데 많아졌다. 그걸 노래로 이겨내볼까 싶다. 배워서 갱년기 이겨내고 장윤정 사단이 되고싶다"며 "저를 제자나 후배로 인정해주면 매일 회식비를 내겠다"고 흑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병현은 "연우랑 하영이가 야구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 미래의 메이저리거로 만들수 있다"고 제안했고, 양치승은 "(장윤정이) 항상 연기를 잘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제가 연기자 출신이다. 95년도 '총잡이'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나는 80년에 가수 데뷔했다"고 받아쳤다.


김기태 역시 "저는 (장윤정을) 그냥 이렇게 좋아하는게 아니다. 저랑 나이도 같다. 날때부터 운명"이라며 "전통 트로트, 전통 씨름이랑 잘맞지 않나. 회장님 저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너무 좋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정호영은 "세계 3대 테너중에 하나 플라시도 도밍고 그 공연에 가수 김호중이 있지 않나. 제 절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저는 여기 계신분들처럼 장회장님 잘 알지 못하고 엄청 음치다. 근데 돌봄이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제자들 케어하고 근데 개인적으로 얼마나 외롭고 힘들게 있겠냐. 그걸 공연할때 누가 아프거나 목이 쉬거나 누가 쓰러지거나 하면 제가 다 의사로서 케어해드릴수 있다. 감히 제안드리면 원래 교육이라는게 똑똑한 사람만 키우면 재미없다. 저처럼 음치같은 사람도 픽업해서"라고 설득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제자가 되려고 오신거냐"며 "처음엔 장난인가 했는데 그 어떤 후배들보다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놀랐다. 이어 "귀로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면 노래를 알려 드릴수 있다. 청력이 아니라 고집이 세거나 남의 얘기 안듣는사람 안된다"며 "제가 후배들이 많다. 그중 가까이 지내는 후배들은 제 나름대로 기준이 있다. 그거에 부합하는지 보겠다. 첫번째는 술을 좀 마셨으면 좋겠다. 그다음 저도 약간 꼰대라서 트렌드에 관심 가지려고 애쓰는 편이다. 또 노래할때 체력이 중요하다. 제가 거만할줄 아는데 어른에대한 공경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건을 걸었다.

이후 그는 "너무 과열됐으니 노래를 한번 들어봐야할것 같다. 기준은 지금 잘하느냐가 아니라 가르쳐서 변화가 제일 클수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즉석 오디션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음악감독 장지원은 "심사기준은 노래는 잘해야한다. 후배로 두는건데 장난으로 할순 없다. 일단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오자마자 김기태 감독님 복장을 보고 벌써 마음이 갔다. 너무 잘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1등에게는 시간 내서 반드시 1대1 레슨을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먼저 양치승은 나훈아 '사내'를 열창했지만, 장윤정은 가차없이 노래를 중단하더니 "완벽한 멜로디 숙지가 안돼있는것 같다. 심사하기 어렵다. 다른 노래는 없냐"고 말했다. 이어 양치승은 나훈아 '잡초'를 불렀고, 이를 들은 장지원 감독은 "혹시 노래를 본인이 잘한다고 생각하냐. 리듬감이나 이런 것들이 좀..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장윤정은 "이런노래 할때 리듬감 없는데 리듬감 있는것처럼 노래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스텝과 목소리를 앞으로 쏠 것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병현은 최호섭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다. 장지원 감독은 "예전에 '트롯전국체전'에서 코치로 나왔지 않나. 거기 심사위원으로 앉아계시더라. 내 입장에선 얼마나 황당하겠냐. 근데 깜짝 놀랐다. 거기 충분히 앉아도 된다. 톤이 좋고, 되게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이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윤정은 "노래 잘하고 톤도 좋다. 이런노래 가르칠때 맨 앞부분 말하듯 하라고 얘기하는데 평소 감정이 없는 분이라서 그런지 너무 잘하고 있다. 후렴가서 일부러 그러는지 호흡이 짧게 느껴진다. 그것만 보완하면 될것 같다"고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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