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혼한 남녀 사이에 태어남

엄마의 전남편은 사업을 했었는데

그 당시엔 굉장히 잘 살았다고 함

그런데 imf가 와서 사업이 망해버림

전남편은 빚쟁이들한테 쫒기다가 외국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붙잡히고 교도소 감

그러다 엄마가 재혼했는데 태어난 게 나임

아빠는 맨날 술만 마시고 밤 늦게 들어오고 돈도 안범

그러다 바람나서 떠나버림

이혼 이후 부동산 사기, 남아있던 형제가 가출하는 등 악재가 연달아 곂침

결국 나하고 엄마만 남았는데 이 모든일이 중학생 1학년때 일어남

이후 나는 학교에서 따돌림 부적응을 견디고

엄마는 돈 벌 방법이 없어서 결국 술집 다방 장사를 함

대충 집안 분위기는...

중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난 가족이랑 같이 밥을 먹어 본 적이 거의 없음 항상 혼자 먹음 (학교에선 급식 안먹음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엄마가 항상 새벽에 들어오고 내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일 나가서 없었음






이래저래해서 오늘날은 파판을 하는중임

여기선 변태 욕설을 사스럼 없게 하지만 게임안에서 완전 다른 사람임


누군가 내 좆같은 성격을 알아차니는 게 두려워 게임에선 친구 안 둠


평소엔 상냥하고 친절한 가면을 쓰지만 나한테 다가올수록 내가 뒤틀린 사람으로 느낄거임

그 사람은 너가 지나친 무수한 사람 중 한명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