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블같은 2D게임에는 대각선입력 + 대쉬입력이 빠르고 정확할 수록 좋습니다.

1. 크라운 스틱

2D 격투게임에 매우 적절하지 않습니다. 20세기 시절에 오락실이 막 붐을 탔을 때

만들기 편하고 싼 스틱으로써 탄생한 이 레버는 2D 게임의 기본적인 8방향에 대해

입력이       됬나 안      됬나를 구분해주는 그 어떠한 장치도 없습니다.

크라운은 요즘 오락실에서도 보기 힘든 스틱입니다만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개조스틱 중에는 환타와 크라운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되있습니다.

- 판매되는 스틱 : ?

2. 환타 스틱

우리나라에서 철권으로 인해 크라운보다 정확하면서 부드러운

레버를 위해 널리 보급됐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오락실 철권에는 환타 스틱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구조가 4방향에 달린 스위치에 금속 막대를 달아 대각선 입력시에

스위치 위에 있는 금속 막대기 2개가 입력을 받는 구조로

오래 쓸 경우 막대기가 굽거나 레버가 중립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고무마킹이

헐거워져 (아에 없는 경우도 잇다.) 대각선 입력이 안받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고로 레버 교체보다는 보수를 자주해주는 편이 좋다.

큰 특징은 8각에 맞춰 또각또각 소리가 난다는 점.

가격대는 3~4만원 수준. 개조스틱이 주류를 이룬다.

- 판매되는 스틱 : 다훈 스틱, 조이트론 신기비기, 싸울아비 등

3. 4각 스틱

일본 버추얼파이터 이후 대각선입력의 정확성을 위해 말 그대로

홈을 4각 ㅁ로 파서 대각선 입력시 꼭지점에 걸려서 매우 정확한 입력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레버 밑에 쇠구슬이 굴러다니면서 8방향 입력을 받는 것이

큰 특징.

4각 스틱은 가격이 비싼 편이고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은편.

산와 레버와 세이미츠 레버가 유명하다.

추가적으로 세이미츠와 산와는 레버의 가이드를 교체함으로써

8각과 4각을 변환 할 수 있다.

가격대는 레버만 3만~4만. 스틱으로 살 경우 일본 수입이라 10만원이 넘는다.

저가형인 패왕스틱은 4만원 이하.

- 판매되는 스틱 : 호리 리얼아케이드 프로, 블블 정식레버, 패왕스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