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컴터 할 기회가 좀처럼 없어서 오늘 무리해서 달리는거야.
나이좀 되는 형들이 나의 진솔한 물음에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 ㅠㅠ

현재 대한민국에서
중대 아주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중 한군데 다니고이뜸 (먹어주지도 않고 나에게 마이너스되지않을정도)
1학년 마쳤어.
학과는 정보통신.
IT가 잘 안나가서 과에대한 미련은 없다.
일본어는 2급 어휘는 좀 하고 독해는 약간 버벅대는 정도
목표는 일본살기
관심과목은 전자쪽이나 물리 화학쪽도 괜찮은데 환경이나 컴프로그래밍쪽은 질색

내가 생각하는 건 주로 이 3가지인데,

1. 학교라인을 타서 대학원을 일본으로 진학
장:현재 적어도 전공과목은 마스터 할자신있음
단:학교에서 개아싸여서 복학한다 해도 공부 말고 딴거 안할 것 같아.. 반쪽짜리 삶이 되진 않을지 걱정됨
     대학원은 부수적일 뿐이지 일본에서 학교를 다닌 후 취업하는걸 원한다..

2. 일본어 + EJU 1년준비해서 일본에 먹어주는대 한번 도전
장:일본어 빨리늘겠지. 설령 국립대라도 1년 빡시게 해서 붙어준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되겠지
    특히 일본대학에서의 생활을 해보고 싶음..동아리도 하고 알바도 하고 여행도 하고
단:한국대학에서 이수한 1년간의 학점.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다. EJU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에 본고사 등이 걸림돌이 되어 지금 다니는 학교와 비슷한 레벨로 합격되면 의미가없다
    그것보다 1년동안 입시준비 기초부터 다시해야한다는 것이 귀찮고 낭비적인 요소라고 생각됨
    ㅅㅂ그리고 나이 문제. 졸업하면 한국나이로 28일듯 ㅠㅠ 대학원까지 고려하면 언제 취업할거임

3. 몰라..어떻게든 취업비자 나오는 방법으로 20대를 프리타 인생으로 불질러본다..다양한 경험이나 쌓자.
이건 미친듯이 가끔 떠오르는 미친 생각;;

나의 관점은 특히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좋을지 학사학위로 사회에 뛰어들지
내가 어떻게, 어느정도 고학력을 구비해야 안정적으로 일본사회에서 인정받고 나를 필요로 할지
언제까지 취업해서 버틸 수 있을지
참고로 한국 돌아올 생각은 없다.

이정도 고려해서...나의 진로를...조언해줘..
옛날에 왜갤에서 오사카대 다니는 횽말 듣고 군대왔는데
정말 그당시엔 왜 가고싶은 유학 당장가지말고 군대부터 가라는지 몰랐어. 그냥 말 들었지..
근데 지금 알겠잖아.. 왜그런지는 3가지 넘게 이유를 댈 수 있지만 생략하도록 하고
역시 왜갤러 선배들 말을 듣는게 나 혼자 고민하는것 보다 빠르더라고
그래서 말인데...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