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부터 의자 심지어 젓가락과 손가락 골무까지 세상에는 많고 많은 게이밍 기기가 있죠. 그런데 이 게이밍 기기 중에는 목숨이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의 게이밍 기기도 간혹 가다 등장합니다.
얼마전 중국의 한 유저가 제작한 월탱 전용 게이밍 기기를 보면 실제 탱크를 운용하는 듯한 구성에 포탄을 넣고, 발사하는 기믹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포탄을 발사하면 자동으로 탄약이 사출되고, 연기까지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수입되지 않은 게이밍 기기인 Yaw3도 있습니다. VR 게임의 움직임에 맞추어 의자 전체가 회전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실제 영상을 보면 롤러코스터와 비슷할 정도로 상당한 각도입니다. 거실이 좁은 한국에서 이 기기를 썼다간 집안이 난장판이 될 것 같네요.
페디시데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의 게이밍 기기죠. 이 페디시데이트는 헤드셋으로 구성된 형태에 마취가스를 투여하는 기기입니다. 네, 아이들에게 진짜로 마취가스를 뿌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거죠. 어린이 환자를 위한 제품이라곤 하지만, 게임하다가 마취제를 주입하는 저 기기가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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