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위메이드의 액토즈 인수는 왜곡.. "좌시하지 않을 것"

게임동아

2022.01.24 16:04:25

조회 73 추천 0 댓글 0

액토즈는 금일(24일) 공식 성명을 통해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의 "ICC 중재에서 액토즈로부터 받을 손해배상금이 4천억 수준이며, 이 배상금으로 액토즈의 미르 IP를 경매 과정 등을 거쳐 매입을 추진하겠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액토즈는 최근 중국의 최고인민법원에서 위메이드가 중국 내에서 ‘미르의 전설 2’의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와의 약정을 위반하여 액토즈의 권익을 침해하였음을 인정하고 위메이드가 이에 대해 ‘중국지식재산권보’에 공개적으로 성명을 발표할 것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법원 판결들과 ICC 중재 사건에서의 실제 진행 상황을 애써 외면하고 있으며, 장현국 대표의 입장 표명은 위메이드가 소송에서 잇따라 불리한 법원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위믹스 대량 매각으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무리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장현국 대표가 셩취와 란샤, 액토즈 등 3사를 상대로 한 싱가포르 ICC 중재에서 액토즈에 대한 승소 예상금이 4천억 원이라고 하면서 이를 액토즈의 미르 IP 인수의 재원으로 삼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그간 일방적으로 주장해온 1조원이라는 청구액에 대해 입증을 못하고 있어 ICC중재에서조차 인정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며, 중국에서 ICC 중재판정이 승인·집행될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란샤와 액토즈 사이의 SLA에 대한 2017년 연장계약이 무효가 아니라고 확정적으로 판결했다. 이 판결 취지대로라면 싱가포르 ICC 중재판정은 관할권이 없어 중국에서는 집행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최근 서울고등법원도 중국 법원과 마찬가지로 2017년 연장계약이 무효가 아니라고 판결한 바 있으며, 이 판결로 인해 싱가포르 ICC 중재판정은 한국에서도 집행될 수 없게 되는 상황임에도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최근 위믹스 논란으로 인해 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무리한 언론 플레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마치 곧 액토즈로부터 4천억 원을 받아낼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나, 이는 한국에서 가압류 신청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점을 악용해 시장에 끊임없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자들과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액토즈는 지적했다.

액토즈의 한 관계자는 “장 대표는 지난 2018년에도 JV를 만들어 미르의 전설 2의 라이선시였던 샨다를 인수하겠다고 공개 인터뷰하더니 이번에는 액토즈 미르 IP를 인수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ICC 중재의 실제 진행 상황과는 다르게 근거 없이 수천억 원의 손해배상액이 마치 확실한 것 인양 주장하고, ICC 중재판정의 승인·집행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액토즈의 미르 IP에 대한 경매를 운운하여 투자자와 시장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계속하여 액토즈와의 분쟁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위메이드의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미르 IP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위메이드, 스톰게임즈 'Four Gods' 위믹스 온보딩 ▶ 위메이드, '미르4' 흑철을 사수하라! '비천약탈전' 공개 ▶ 위메이드, 밸로프의 '블랙스쿼드'와 'N-AGE' 위믹스 온보딩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0f2270f803c3424d-thumbnail-1920x1080-7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598	넥슨의 상반기 신작 '커츠펠' 이렇게 달라진다	게임동아	22.01.27	76	0
1597	믿을만한 회사 것만 구입하세요.. '근거 없는 NFT 구입 주의보' [5]	게임동아	22.01.27	1488	0
1596	라인게임즈, 설 기념 ‘언디셈버’ 이용자 출석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	22.01.27	37	0
1595	‘FIFA 모바일', 이용자가 뽑은 최고의 선수 ‘22TOTY’ 업데이트	게임동아	22.01.27	31	0
1594	넷마블 방준혁 의장 “P2E 규제보다는 부작용 관리로”	게임동아	22.01.27	24	0
1593	유명 IP의 향연! 넷마블, 제5회 NTP서 신작 융단 폭격	게임동아	22.01.27	35	0
1592	엔씨, 자사 게임 11종 폭탄 이벤트..'설날을 즐기세요' [1]	게임동아	22.01.27	57	0
1591	"17개 중 원하는 거 하나는 있겠지!" 넥슨, 설 맞이 이벤트 진행 [12]	게임동아	22.01.27	2142	2
1590	컴투스플랫폼-큐로드 맞손.. '하이브' 플랫폼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게임동아	22.01.27	19	0
1589	데스티니 차일드, 신규 내러티브 던전 'What is love?' 업데이트	게임동아	22.01.27	63	0
1588	넥슨, 대규모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 신설 [24]	게임동아	22.01.27	1974	2
1587	에오스 레드, 대규모 설날 이벤트 진행	게임동아	22.01.27	40	0
1586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인터서버 던전 업데이트	게임동아	22.01.27	31	0
1585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전설 이벤트 던전 업데이트	게임동아	22.01.26	30	0
1584	구글 앱 플레이어 가세로 플랫폼 경계 더 허물어진다	게임동아	22.01.26	46	0
1583	엔픽셀 '그랑사가', 일본 앱스토어 8위로 역주행 [1]	게임동아	22.01.26	58	0
1582	[리뷰] 이제 톰 클랜시 이름은 빼자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 [15]	게임동아	22.01.26	1951	2
1581	액션 명가 KOG의 신작 ‘커츠펠’ 어떤 재미 담고 있나? [35]	게임동아	22.01.26	2000	3
1580	넥슨의 차세대 기대작 ‘HIT2’(히트2) 최초 이미지 공개	게임동아	22.01.26	94	0
1579	코그, 서바이벌 슈팅 '리턴 얼라이브' CBT 사전 예약 [7]	게임동아	22.01.26	1470	5
1578	에오스 레드, '에피소드IV 대군주전' 사전예약 실시	게임동아	22.01.26	45	0
1577	현 매출 1위 리니지W, '거대 보스 토벌 원정대' 이벤트로 승기 잡는다 [22]	게임동아	22.01.26	1228	0
1576	PC MMORPG '로스트아크'와 BC카드와 맞손.. 게임 특화 PLCC카드 출시 [6]	게임동아	22.01.26	1162	10
1575	위메이드, 고려대학교에 10억 상당 위믹스 기부	게임동아	22.01.26	63	0
1574	선데이토즈, 설 연휴에는 '애니팡' 즐기세요..애니팡 3종 이벤트	게임동아	22.01.26	32	0
1573	카카오게임즈, '프로스트 자이언트'에 2천만 달러 전략적 투자 단행	게임동아	22.01.26	46	0
1572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	22.01.25	76	0
1571	카카오게임즈, '오딘' 등 인기 게임 8종에서 설 연휴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	22.01.25	64	0
1570	[칼럼] NFT, P2E, 메타버스는 포장지. 결국 핵심은 IP다	게임동아	22.01.25	45	0
1569	위메이드, '미르4' 신규 토큰 하이드라 공개	게임동아	22.01.25	37	0
1568	[체험기] 카오스 4대신 완벽 구현! '토탈워 워해머3' [1]	게임동아	22.01.25	51	0
1567	언리얼 엔진, 국내 게임 플랫폼 다변화 이끈다	게임동아	22.01.25	62	1
1566	홍승준 이사 "차세대 완성형 가상세계.. 컴투스 메타버스가 첫 주자 될 것"	게임동아	22.01.25	46	0
1565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X 피자헛’ 제휴 업데이트 실시 [9]	게임동아	22.01.25	1472	0
1564	모아이 게임즈의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 2월 9일 출시 [4]	게임동아	22.01.25	1001	0
1563	웹젠, '뮤 오리진3'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시작	게임동아	22.01.25	34	0
1562	컴투스 그룹,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특채..'궁금한 점 알려드려요'	게임동아	22.01.25	50	0
1561	스마일게이트, '만나자 조상님' 정식 출시 [37]	게임동아	22.01.25	3269	7
1560	투바이트, 아이콘루프-아이콘 재단과 인터체인 NFT 기반 게임 플랫폼 만든다	게임동아	22.01.25	41	0
1559	넷마블, '제2의 나라'등 인기 게임 7종에서 설 맞이 이벤트	게임동아	22.01.25	47	0
1558	한빛소프트, '오디션' 대규모 새해 이벤트. 스우파 '가비'가 함께한다 [3]	게임동아	22.01.25	1388	0
1557	LOL, 설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한다 [13]	게임동아	22.01.25	1794	0
1556	위메이드, 블루포션 게임즈와 위믹스 온보딩 MOU	게임동아	22.01.25	32	0
1555	해긴, 개발 경쟁력 높인다..개발직군 연봉 1천만 원 일괄 인상	게임동아	22.01.24	84	0
1554	[리뷰] 3D MOBA 가능성 보인 넷마블 신작 '오버프라임'	게임동아	22.01.24	61	0
1553	'포트나이트'에 'LoL' 바이와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과 케이트 비숍 등장	게임동아	22.01.24	81	0
	액토즈, 위메이드의 액토즈 인수는 왜곡.. "좌시하지 않을 것"	게임동아	22.01.24	73	0
1551	액티비전 블리자드 품은 MS, 왜 소니는 떨고 있나?	게임동아	22.01.24	62	0
1550	[가이드]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된다 '언디셈버'(조디악 편)	게임동아	22.01.24	29	0
1549	넷마블 '제2의 나라', 공식 방송 '제2TV쇼' 시즌3 25일 시작 [4]	게임동아	22.01.24	103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