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이재오 기자]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 주간행 티켓 4장을 놓고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2주차 일정이 12일 새벽 4시에 막을 올린다.
내일부터는 1주차 관문을 통과한 10팀이 그랜드 파이널 주간 진출을 위한 마지막 혈전에 돌입한다. 전 경기 온라인 진행,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먼저, 서울 다이너스티가 써내려간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흔들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항저우 스파크, 광저우 차지 등 정규 시즌에서 앞선 성적을 거둔 두 팀을 상대로 각각 3대0 완승을 이끌어내며 판도에 대혼전을 가져왔다. 그랜드 파이널 주간 진출 위한 마지막 1승을 목전에 두고 올 시즌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상하이 드래곤즈와 승자조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는 토요일 저녁 8시 팬들을 찾아온다.
앞선 저녁 6시부터는 패자조에서 기사회생을 노리는 뉴욕 엑셀시어와 광저우 차지의 대결이 펼쳐진다. 새로운 메타 적응에 실패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 어떠한 전술 조합으로 반등을 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 경기 승자는 승자조 결승 패자와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이변 없는 결과와 예상 밖 반전이 동시에 속출한 북미 지역 플레이오프도 팬들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했다.
북미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필라델피아 퓨전이 명불허전 실력을 뽐내며 일찍이 승자조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두 팀간 자존심 대결은 일요일 새벽 4시 생중계된다. 승자는 그랜드 파이널 주간으로 직행한다.
이에 앞서 토요일 새벽 4시부터는 패자조 2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각 대결 패자는 그대로 시즌을 종료하며, 승리팀은 서로를 상대해야 한다. 본 경기 승자는 북미 승자조 결승 패자를 상대로 그랜드 파이널 주간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토요일 있을 패자조 매치업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워싱턴 저스티스의 행보가 단연 돋보인다. ‘디케이’ 장귀운의 영입으로 전력이 급상승한 워싱턴 저스티스는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데 이어, 북미 Top 4로 꼽히는 파리 이터널을 물리치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만약, 워싱턴 저스티스가 LA 발리언트를 물리치고, 새벽 4시 시작하는 플로리다 메이헴과 애틀란타 레인의 대결에서 플로리다 메이헴이 승리를 거둘 시 러너웨이 1기와 2기의 주역 선수들이 맞붙는 흥미로운 대결 구도가 성사된다. 현재 워싱턴 저스티스에는 러너웨이 1기로 활약한 ‘짜누' 최현우, ‘스티치’ 이충희가 소속돼 있으며, 플로리다 메이헴에는 2기 멤버였던 ‘감남진’ 강남진과 ‘야키' 김준기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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