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하드코어함을 강조한 레드랩게임즈의 'ROM: Remember Of Majesty (이하 롬)'의 베타 테스트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롬'은 클래식하면서도 하드코어한 MMORPG를 목표로 하는데, 지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레드랩게임즈의 신현근 PD가 '롬'에 대한 일부 정보를 소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원빌드, 자유로운 PK, 1대 1 거래, BM, 최소 사양 등의 내용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해당 내용에 대한 정보를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롬'은 최근에 출시된 MMORPG중에서도 낮은 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가지고 있었다. 최소사양의 경우 램 4GB, 그래픽 카드는 GTX660 시리즈였고, 권장사양은 램 8GB, 그래픽 카드는 GTX 950이었다. 또한 용량도 20~30GB 정도로 최근에 나온 게임들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줬다.
이러한 사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현근 PD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는 만큼 저사양 위주로 높은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약 5년전 스마트폰 기기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용 PC 클라이언트와 구글 플레이 베타로도 실행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소사양이 매우 낮어 기기 및 pc 스펙의 부담이 낮은편이다 / 출처 롬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되는 만큼, 타국가의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 번역 시스템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설정의 언어 옵션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번역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해외 이용자들이 간단한 언어를 확인한 후 대화하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한국어를 보고 해외 이용자가 답변하는 장면 / 게임와이 촬영
전투에 있어서는 회복포션 사용 설정 등 MMORPG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옵션들이 있어 큰 차이점이 없었다. 일부 다른점이 있다면 적 몬스터의 체력이 보이지 않는 점과 생각 이상으로 자유로운 키설정이 가능한 점이 있었다.
사실상 모든 부분의 키설정이 가능했다 / 게임와이 촬영
거래소의 시스템도 일부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판매 금액에 세율이 매겨져 있었고 거래소 이용 등급에 따라 등록한 상품들의 총액수를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평균 시세보다 아이템을 낮게 등록할 경우 수수료가 생기는 가중 수수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거래소의 경우 가중 수수료 등의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 거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 게임와이 촬영
이 밖에 테스트간 특이한 점으로는 레벨 40을 달성해야 서버 채팅이 가능했다는 점과 BM으로 예상되는 코스튬과 가디언 소환권을 제작탭에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있다. 특히 소환권의 경우 이벤트이기에 테스트 빌드에만 존재할 수도 있으나, 실제 론칭했을 때 주간 및 월간으로 해당 상품을 제작할 수 있으면 BM이 크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정식 론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나온 코스튬 제작 / 게임와이 촬영
'롬'의 베타테스트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카페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후기 및 피드백을 남기고 있는만큼 정식 출시 된다면 일부 내용이 변경 및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1분기에 만나게 될 '롬'이 테스트 이후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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