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정말 못써서 글이 두서없는건 이해해주세요 ㅎㅎㅎ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지방에 살다보니 오프를 그 동안 못갔어요. 가끔 제가 사는 곳 근처 오프가 있어도 운이 안 따라줘서 못간건 덤이구요

그러다가 울산에 여자친구가 온다고 해서 무작정 가게 됬어요

일반석을 갈까 특석이나 프리미엄석을 갈까 고민하다가

돈을 더 준쪽을 보고 공연을 할 것 같아서 특석으로 갔어요

그런데 입장하고 보니까 치어리더분들이 일반석쪽에서 공연을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어요 ㅎㅎㅎ

시간이 지나서 경기가 시작하고 지루한 전반전이 지나갔어요

여친이들이 경기장 중앙으로 입장했죠

처음으로 실물을 보는데 정말 화면으로 보는 것하고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다들 정말 너무 예뻤어요 ㅋㅋㅋㅋ 물론 화면으로도 정말 예쁘지만

실물로는 훨씬 예뻤어요

다들 너무 예뻤지만 제 눈에는 소원이랑 예린이가 확 띄었어요

일단 소원이는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띄었어요. 진짜 비율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예린이도 머리가 작고 팔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정말 비율이 좋아 보였어요

처음으로 실물을 영접해서 제가 어버버거리는 사이에 첫 곡으로 오우를 불렀어요

오우 시작부분에 예린이가 뜀틀 대신 하는 동작에서 약간 미끄러진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

오우는 제 폰으로 찍으려고 폰을 애써 만지느라 제대로 못봤어요 ㅠㅠㅠㅠ

다음 곡부터 잘 찍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다음곡인 사랑별부터는 반대쪽 일반석쪽으로 공연을 진행했어요 ㅠㅠㅠ

느낌이 안좋다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버렸죠

개인적으로 가위바위보 보고싶었는데 제대로 못봤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시간을 달려서는 다시 특석쪽을 보고 공연할거라고 기대했는데

시간을 달려서도 저희쪽 호응이 안좋았는지 반대쪽으로 보고 공연을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나마 위안이 됬던건 중간중간에 은하가 뒤를 돌아서 인사를 해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사진으로 못담은게 아쉬워요

퇴근길은 갈까 생각도 했는데 어느 쪽으로 나갈지 감을 못잡아서 그냥 안갔어요

면봉친구 이기도 하고 거의 뒷모습만 본 첫 오프였지만

그래도 정말 만족했어요

나중에 컴백하면 오프를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ㅎㅎㅎ

P.S.폰카는 올릴까 했는데 너무 심각하게 퀄리티가 안좋아서 못올리겠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