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구리다 라는 인식은 사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미 오래돼왔음.

다만 국내에선 그나마 해외에 한국을 홍보하고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어왔고 (중진, 후진국 한정으로)

미국등의 거대 엔터산업계에선 그동안 논외로 치던 아시아계를 새롭게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가능성을 평가받아 왔던거지.

그러니까 지금까지 케이팝에 대한 평가는 음악은 구리지만 나름대로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의미를 찾아 온건데..

올해부로 이 기존의 인식을 정국 큐피드 뉴진스가 깸.

피프티 뉴진스는 애초부터 새로운 장르를 위해 몇년의 기간을 필요로하는 기획의 방향부터 달랐고 정국은 케이팝의 그 씹스런 게이를 버리고 정상적인 남자 가수로 탈바꿈했음.

전부 기존의 케이팝과 결별하는 게 시작이었다고.

기존의 3사들은? 아직까지 관성에서 내려올 생각을 못하고 해온대로 자가복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앞으로 대중적으로 새로운 히트는 피프티처럼 기존의 관성과 기획사 팬덤 기반 같은 걸 고려할 필요가 없는 듣보 기획사에서 나올거야 기존 3사 얘네는 죽어도 이거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