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다 봤는데 이거 결말 좀 이해가 안되는게......

이거 애기가 죽었어야 새진리회에 타격을 줄 수 있는거 아니었음?

아무 죄도 없던 애기가 신의 심판을 받아서 지옥을 가야지

신의 결정에 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그 결정에 대한 신뢰성에 훼손을 가지고 올 수 있던거 아니었음?

근대 결과적으로 아무 죄도 없던 아이는 심판 받지 않고 대신에 부모가 심판 받음으로써

이제 변명거리가 얼마든지 생긱 수 있는 상황이 되버린거 아닌가?

신의 관대함으로 아이에게는 기회를 주고 부모가 죗값을 치뤘다부터

별에별 변명거리가 생길 구실을 준거잖음

그리고 마지막에 박정자가 되살아 나는 건 대체 뭔대?

제작진들이 2기에 대한 기대감을 주려고 한 건 알겠다만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이런 영상 하나만 던져 버리는건 뭔 ㅄ 같은 짓거리인가 싶다.... 

요새 마블 영화들이 쿠키 영상으로 속편에 대한 암시와 힌트를 주는거 보고 따라해보고 싶었나?

근대 이건 뭐 저 장면을 통해서 그 어떤 것도 예상할 수 없고 오히려 그동안 잘 끌어왔던 시즌1 자체를 미완성으로 졸작으로 만들어버린

마침표 같은 장면이라고 봄

많은 미드들이 시즌제로 방영을 하지만 총 36부작 짜리를 시즌 1, 2, 3 으로 그냥 쪼개서 방영하는게 아님

각 시즌 별로 주제가 있고 하나의 시즌이 끝날때는 최소한 하나의 사건이 잘 마무리 된 상태에서 끝나는 거지...

뭔 밑도 끝도 없이 아무런 힌트도 뭣도 아닌 저딴 식으로 심판 받았던 사람을 뜬금없이 되살리면서

사람들의 혼란만 주고 끝나는게 아님... 

여튼 지옥이란 드라마 어느정도 잘 만들긴 했다만

애초에 12부작 이상으로 만들었어야 할 드라마랄 6화로 내보이면서 그냥 뭐 예고편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졸작이라고 봄

이거 그냥 6화짜리 예고편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