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든 개찐따(일진)든 래퍼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이다.

너네가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게 좋을 것이다.

첫 시작은 단지 '멋있어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지가 확실히 있어야 된다.

미국 래퍼가 여자와 놀고 마약하는 가사를 쓴다해서 너네도 그런 가사를 쓸 필요는 없다.

랩의 역사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제는 '래퍼는 이런 사람이 해야 진짜 래퍼지' 같은 유치한 생각은 하지 말아라.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잘 하면 된다. 양아치만 안되면 된다. 

겉멋든 병신처럼 유명해지고 나서도 실력없는 쩌리로 안비치게끔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내가 지금 래퍼가 되고 싶어서 랩에 대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고 얼마나 영상을 많이 보며 얼마나 카피를 많이하고 가사를 많이 쓰고

음악을 많이 듣는지 생각해 봐라.

아마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어디까지 갈지 알고 있을 거다.

그러니 열심히 하는 애들한테 '찐따는 래퍼 하면 안된다' 식에 말 하지 말아라.

찐따든 개찐따(일진)든 래퍼를 꿈꾸든 다른 것을 꿈꾸든 자격같은건 없으니 항상 열심히 화이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