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메바 페이즐리 페인팅 기타 제작 후기..

HIT 갤러리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메바 페이즐리 페인팅 기타 제작 후기..앱에서 작성

히데

2019.04.23 10:23:22

조회 29610 추천 351 댓글 317

viewimage.php?id=28b1d525f1c031a569aadfa117c3&no=24b0d769e1d32ca73fee80fa11d028315a8efe524a7018c72c9aa3b29e1a978fcd76def76954e88647112aee01fe776bbf5b2438826e068731665a3d4fda1375c082d1ae76eb1679d518a1af83a5d1413abb9ffb2ec6219a840ce0773f93660b

안녕 일붕이들 난 히데 개빠돌이 파딱이라구해!

며칠전부터 그림 그린다고 난리쳤는데 이제야 다 그려서 속도 시원한 겸 제작과정을 글로 써볼려고 함

내가 원하던 히데 페인팅 기타가 초기 엑스 시절때 히데가 주력으로 사용하던 아메바 페이즐리 기타라고 해 페르난데스에서 무슨 이유때문인지 인디 시절~초기 엑스 시절 히데 페인팅기타는 시그니처 모델로 내놓지 않았더라구

이렇게 다른사람들이 제작한 레플리카 사진을 보면서 열심히 카피를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난 미술을 배웠긴 배웠지만 아주 어렸을때 조금 배운거라 거의 안했다 싶을 정도로 미술을 제대로 배운적이 없음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치고 제작할려는데

배고파서 누나랑 마늘족발 시켜먹음 ㅎ

다 먹구나서 이제 딱 그리는데 여기까지는 먼가 삘이 조은거야

근데 시발 여기서부터 비율이 1도 안맞고 시발 진짜 세상 살기 싫어지는거임 엄니 일 도와주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일 도와주고 밤에 집에와서 피곤한 상태로 그리는데 너무 의욕이 저하되는거임

그래서 도장 다시 밀까 생각도 하고 후..

그래서 걍 포기하고 그림 다 지우고 순정으로 쓸려는데 지우고 나니 페인트 마카 기스가 너무 심한거야 그래서 그냥 멘탈 다시 잡고 그렸음

일단 그리는데 화면이랑 실제 기타 비율이랑 안맞아서 그리기도 좀 힘들었어

그래서 노브쪽 그림 부터 그려서 어느정도 스케일인지 감 잡고 다시 그리기로 마음먹음

여기 까지가 어제까지 페인팅한 과정인데 어느정도 그리고 깨달은게 이건 진짜 100프로 카피가 불가능해서 내가 어느정도 스케일을 맞춘다고 해도 그림이 클때도 있고 작을때도 있어서 그냥 손 가는대로 그리기 시작했음..

아 그리고 저기까지 그리고 느낀게 시발 진짜 그림그릴때 밑그림 없으면 진짜 힘들단걸 깨달았음..

저기 저 동그라미 친 부분이 진짜 애 많이먹었음 사람들마다 비율도 다 다르고 히데 원본을 보자하니 내 그림이랑 비율도 안맞고 그냥 손 가는대로 쭉쭉 그리고 지우고를 한 5번 반복 한거 같음

그리고...

아아까 10시 반쯤? 에 완성했다 ㅠㅠㅠ

진짜 그리면서 빈곳은 내 느낌, 그림의 뉘앙스대로 그리는게 너무 힘들었음 마치 창작의 곶통이랄까..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근데 저기서 아직 할게 픽업 페인팅이랑 피니쉬 올리는거랑

스티커 붙이기랑

헤드도 저렇게 도장 벗겨내서 만들어야되는데 픽업은 내가 월급 들어오면 교체할꺼라 그때 작업할거고 헤드는 시발 손도 못대겠다 ㅠㅠㅠㅠ 나중에 아이디어 떠오르면 그때 다시 작업해야지..

3줄요약

1. 좃나 힘듬

2. 그림 그릴땐 밑그림

3. 나쁘지 않은 경험

이상!

Once and for all, Dice away

출처: 일렉트릭기타 갤러리 [원본보기]

351

고정닉 166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5219	실시간 머구바갤 범죄현장... [543]	Ralen	19.05.22	83461	1332
15218	하얀색곰과 검은색곰의 싸움 [890]	마셀린	19.05.21	100306	1134
15217	바젤기우스+디오라마 만들어 봤어 형들 [157]	취미맨	19.05.21	26519	173
15216	10년간 노오력으로 한국인 최초 독일 반도네온 제작가 자격증 딴게 자랑 [2039]	존윌리엄스	19.05.20	111503	1962
15215	[데이터 주의] 펌프 발판 만들었다 + 과정 및 후기 [213]	Biancashew	19.05.20	43075	300
15214	디동여지도 야경 추천출사지 -서울편 [272]	커여운여고생눈눈	19.05.18	52870	655
15213	약스압) 아이언맨 피카츄 클레이 만들었는데 올려봅니당 외 [323]	Tapclay	19.05.17	51520	373
15212	사업 말아먹고 학원차려서 빚 갚아 나가는 게 자랑 (스압) [642]	이과두주(121.128)	19.05.17	135849	1540
15211	슦과귀브쟝의 전국일주 -0~21편- [116]	곤충남	19.05.16	28556	93
15209	초콜라타 실내화 만듦. [433]	수염쇼타(211.59)	19.05.16	51359	313
15208	C언어로 리듬게임 만든다던 중붕이 과제 완료 했다.......SOURCE [966]	ㅇㅇ	19.05.15	96416	587
15207	(군대만화) KCTC에서 군생활 13편 -중계소 습격사건 (1) - [179]	전문대항군	19.05.15	65920	177
15206	오늘 주웠던 그 댕댕이 살아났습니다 [880]	DoingGoodToAll	19.05.14	101040	2155
15205	퍙붕이 간첩신고했는데 경찰와서 잡아감 [1083]	펫티쉬	19.05.14	127201	1280
15204	방금 일어난 달밤의 폭주 빌런들 정리글 [557]	화이팅!!	19.05.13	73131	822
15203	볼트로 작은 사냥용 칼만들기 [273]	대장장이코호보	19.05.13	59604	392
15202	단순 기록에 가까운 남행사진 올려봅니다.... (파리) [183]	ㅇㅇ(14.161)	19.05.11	39899	300
15201	리오레우스 피규어 만들었다 형들 [221]	취미맨	19.05.10	44115	255
15200	별 일주운동 (별궤적) 빌런[스압] [348]	elnath	19.05.10	40973	808
15199	[스압]데드풀+피카츄 1/4 Scale 피규어 제작기 by 휴래곤 [328]	Hyuragon	19.05.09	42549	700
15198	(스압,데이터) 히나비타X코코나츠 SSM라이브, 머리식히고 쓰는 감상문 [367]	COCONA.	19.05.09	19031	137
15197	진급에 미친 남자 [551]	성성쟝	19.05.08	163045	1989
15196	원더우먼을 그렸습니다. (디지털페인팅) [520]	박로스	19.05.08	58546	810
15195	공룡아바타끼고 스쿼드로 민속촌 다녀온 후기 [410]	꼬마키`	19.05.07	91210	1202
15193	악몽꿔서 일어나서 파병다녀온썰 풀어줌 -스왑- [596]	leeGuard(114.129)	19.05.06	81012	1651
15192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469]	흙손	19.05.04	81359	648
15191	약스압) 시그노로 그린 그림들 몇개 외 [281]	ㅇㅇ(182.209)	19.05.03	47530	517
15190	응원봉 배터리 충전식으로 개조 후기 [646/1]	ㅇㅇ(175.223)	19.05.03	107963	765
15189	후모후모 모아온 이야기 [737]	빅후모후모맨	19.05.02	47159	422
15188	학생들 와서 오로라 사진 보구가 [534]	ㅇㅇ(222.101)	19.05.02	71616	1266
15187	500만원도 념글보내주나요...?.jpg [755]	ㅇㅇ(182.172)	19.05.01	113841	1041
15186	(스압)야마하페스티벌 다녀온 후기-1~3(完) [110]	하얀괴물	19.04.30	31086	108
15185	나무젓가락 바스티온 [349]	화물미는할배	19.04.30	59260	735
15184	자작 드래곤 조형 완성(+디오라마) [289]	숨겨진속도	19.04.29	35353	560
15183	나무젓가락으로 검 거치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206]	대장장이코호보	19.04.29	43675	324
15182	치아교정하러 가는 만화 [1060]	이삭토스트	19.04.27	133401	2604
15181	3주동안 일하다가 집에 온 만화 [464]	뽈쟁이	19.04.26	158185	1858
15180	(용량주의) 싱글벙글 현실철권 모음.gif [548]	강만	19.04.26	117646	1916
15179	초대형만든 진붕이 완성했다 [470]	MATOTUNA	19.04.25	66862	379
15178	데이터) [그림] 마노 생일 기념 그림 + 비둘기 요리 [1401]	리와	19.04.25	71108	652
15177	[교토 벚꽃 여행] 4일차 (完) [241]	고기집아들	19.04.24	44757	315
15176	현실 여동생 만화!! [809/3]	샄늙	19.04.24	154356	1645
15175	(봄날 기념) 벚꽃 죽이기 [371]	죠스몬	19.04.23	58196	629
	우여곡절 끝에 만든 아메바 페이즐리 페인팅 기타 제작 후기.. [317]	히데	19.04.23	29610	351
15173	[짐승친구들] 72화 - 짐벤져스 : 리벤지 게임(上) [191]	ryoxius	19.04.22	56999	265
15172	[스압] 컴붕이350KG 아케이드 게임기 11KG으로 줄여보았다. [272]	런쿠스틱	19.04.22	54040	630
15171	비타 구입 반년째… 비타가 내 「삶」을 바꿨다…… [860]	긍정(175.223)	19.04.20	104913	845
15170	[스압] 4월 13일 오사카 숙소없이 아이카츠 밤샘 교류회 후기 [684]	JSJtl	19.04.19	49438	304
15169	무려 6,000장 레고 스톱모션 (레고무비2에서 가장 비싼 제품) [201]	잭PD	19.04.19	41027	201
15168	흙수저 해붕이 챔스보고싶어서 길거리에 의자깔고 봤다.jpg [346]	ㅇㅇ(220.116)	19.04.18	67680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