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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갔다가 다이어수저 여친 만든썰

부갤러(218.152) 2024.11.24 19:42:12
조회 64 추천 0 댓글 0

사진을 업로드 하면 특정 언급이 되고 알려질거같아서 올릴수가 없어서


글로만 적는다 


때는 2023년 가을이었나 그랬을거임 논현동에 오마카세 점심에 1인당 6 ~ 10 만원 정도 하는곳이 있음 

어디라고는 특정지어 말할수 없는거 양해 부탁한다 


초중고 같이 나온 친구랑 시간 내서 거기가서 첨으로 오마카세를 가봤는데 가성비가 괜찮더라고

거기가 테이블이 많지가 않아서 한정적인데 내옆자리에 여자애들 2명이 착석한거임 


예로 들면 나랑 친구가 ㅇ이라고 따지면 여자애들이 ㅁ이라고할게 자리가 ㅇ 나 ㅁ ㅁ 이런순서로 앉아있었음 

그러니깐 내옆에 여자애들이 다 있었지 


근데 오마카세 첨 가보기도 하고 퀄리티나 분위기가 너무 좋다보니 내가 생전 살면서 가본적도 없는곳 인데다가

이런 서비스나 대우를 받는게 너무 어색하고 부담스러울 정도가 떨리더라고 호들갑수준은 아닌데 암튼..


여기가 강남 논현동이다보니 무조건 잘사는동네잖아

그러다보니 여기 오는 손님들은 예약으로만 오는 구조다 보니 대부분 잘사는사람들이었음 차 키며 옷이며 다 눈에 띌 정도더라


나도 그에 못지않게 깔끔하게 입어서 상표는 없지만 난 외모로 승부보긴했지 뭘해도 잘생기긴했음 비록 내가 지금 디시에서 글을 끄적이자만

주작인게 아니라는거 이해부탁한다 


근데 아무튼 그 내 옆자리 앉은 여자애들이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는데 입은옷이 너네 하트표시로 되어있는 아미라는 브랜드아냐? 기본 티셔츠 한벌만 해도 100만원씩 하는 브랜드더라 난 그때 집가서 검색해봐서 알았는데 그정도인줄 몰랐던거지 해봐야 꼼데가르송  수준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그런곳을 입고 앉아 있었던거야 다른 사람들보다 검소해보였는데 제일 씹부자였던거지 둘다 안경쓰고 청순하게 이쁜 공부 잘하게 생겼었음

왜냐면 그 동네 근처가 공부 잘하는 학교에 학벌좋은곳 밖에 없었으니 당연히 기본적인 재산은 많겠다 싶었지


난 친구랑 대화하면서 조용히 부드럽게 대화하면서 천천히 먹다가 걔네가 괜찮아서 계속 몇번씩 힐끗힐끗 쳐다봤단말이야

근데 그친구들도 나를 신경썼는지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대화를 잘하더라고 근데 이후에 이게 우리 때문에 텐션이 좋은지 알게됐지


내친구도 한양대 나오고 훈훈하고 나는 고졸이긴하지만 둘다 솔직히 잘생긴편이거든 중학교때 고백따위 해본적은 없으니..

근데 이후에 결제하면서 알게됐음 걔네중에 한명이 대타로 카드를 내는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인가 그 검정색 카드를 내밀더라 


부모님 카드이거나 본인카드겠지만 개부자라는걸 그때 첨알았음 심상치 않다는걸 그리고 결제하고 나와서 바로 앞 편의점에서 얼음 커피 계산하고 나와서 마시는데

걔네들이 집안가고 우물쭈물 하면서 서로 자기들끼리 히죽 거리면서 계속 가만히 있더라 


더군다나 고3인지 고2인지 몰라도 차키도 있었음 벤츠 타고 다니더라  면허는 금방 딸수있으니 차키까지 있는게 놀라웠음 

근데 그때까지도 잘몰랐었는데 우리 번호 물어보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거더라고 


그래서 이후에 집에 논현역으로 걸어가려고 하니깐 뒤에서 쳐다보다가 저기하면서 번호줄수있냐고 하더라 

이성적으로 막 느껴지진 않았지만 여자애들이니깐 번호주자 해서 각자 1대1로 번호주고 친구랑 집에 감 


그리고나서 난 아직도 연락하고 있고 알고보니 19살이었고 그때가 수험생 나이더라고 

걔네는 공부랑 뺵이 있어서 수시로 지원한거같더라 그래서 여유부린거같았음  


그렇게 연락하다가 올해 초부터 사귀고 나랑 만난여자애는 연대가고 다른여자애는 이화여대 간거같음 

근데 어쩄든 내친구도 사귀는중 ㅋㅋ 이게 시너지 버프인지 몰라도 그때 알바하다가 스트레스풀려고 오마카세갔다가 운좋게 금수저 여친 만든거지


이런 나같은 케이스도 있다는걸 알았음 좋겠다

근데 부모님이 금융 관련업계 종사자라 돈이 겁나 많더라고 


그 부모님도 어릴때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어서 만나도 뵈었는데 좋게 받아들이시고 오래 사귀다가 결혼 생각도 하라고 하시더라

왜냐면 자기 딸이 남자 만나는걸 잘 못하고 수줍어 하기도 하고 걱정되는데 내가 인성이 좋다고 계속 만나라고 하셨음 


그래서 2년안으로 결혼 할까 고민중이다

금전적인건 문제가 전혀 안되는게 여자네 부모님쪽이 돈이 ㅈㄴ많음 


아무튼 긴글 주작글같아도 아니니깐 이런 케이스도 있다는걸 알았음 좋겠다

너희들도 열심히 보람있게 살다가 한번 우연히 이런 좋은기회가 살다가 올수도있음 


물론 잘생기긴해야겠지만 아무튼 다들 즐거운 디시해라 썰풀때 없어서 자랑질 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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