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네이버웍스 활용하기] 협업 툴의 활용도, 인공지능에서 나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2 17:19:04
조회 76 추천 0 댓글 0
[IT동아 남시현 기자] 지난 12월 15일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1(NAVER Cloud Summit 2021’의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가 일상에 적용되는 과정이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코로나 직후인 20년 3월 한 달 만에 연평균 트래픽 증가량인 30%를 기록했다며, 데이터 폭증이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경제를 촉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낙호 네이버 클로바(CLOVA) Biz AI 책임 리더 역시 세계 최초의 한국어 초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가 클라우드와 결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끌어올리도록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웍스는 단순 협업 툴 기능을 넘어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출처=네이버클라우드



발표를 종합하면, 코로나 이후 일상 속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되고 있으며 이를 사업 모델로 살려낸 기업들이 주목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협업툴, ‘네이버웍스’는 코로나 19 확대된 협업 툴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으며, 저변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웍스에 포함된 독창적인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한다.

단순한 번역은 식상하다, 실시간 통역


최근의 업무 환경에선 다양한 언어가 사용된다. 다국적 기업이라면 영어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의사소통하는 일이 일상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외국어로 된 자료를 활용하거나 메일을 받아보는 등의 업무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외국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경우만큼은 제법 난처하다. 당사자가 꼭 영어권이라는 보장도 없고, 행여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대답이 너무 늦어 업무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 네이버웍스는 이런 걱정을 덜어준다. 네이버웍스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NMT, Neural Machine Traslation)이 탑재돼 상당히 정확하고 높은 품질의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웍스의 통역 기능을 활용해 메시지를 단건 번역하거나, 실시간 통역으로 번역할 수 있다. 출처=IT동아



인공신경망 번역은 입력된 문장을 단어로 쪼개서 번역하는 통계 기반의 번역과 달리, 문장 자체의 맥락을 하나의 번역 단위로 보고 해석한다. 통계 기반 번역의 경우 '운동화끈'이라는 단어를 운동/화끈으로 나눠 'Exercise hot' 같은 엉터리 번역을 내놓기 십상이었지만, 인공신경망 번역은 운동화끈을 알아서 ‘shoelace’로 번역한다. 해당 번역 기능은 현재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부터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번역할 메시지가 단건일 경우, 해당 메시지를 길게 누른 다음 번역 버튼을 누르면 현재 운영체제에서 사용 중인 언어로 번역된다. 만약 외국인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고 있어서 대화 즉시 통역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화방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를 누른 다음 ‘통역’을 눌러 한국어로 번역한다. 이때 한국어로 번역할 수도 있고, 다른 언어 간의 통역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 번역기라는 기능 자체가 모든 문장을 번역가 수준으로 변환하지는 못하지만, 대화의 맥락과 흐름, 전문적인 대화를 이끌어나가는데는 충분한 수준이다.

명함 스캔으로 연락처까지 다양하게 추가



네이버웍스의 명함 스캔 방법. 출처=IT동아



업무상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을수록 받는 명함도 쌓인다. 전달받은 명함에 있는 이름과 회사 주소,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매번 기록으로 옮기는 것도 일이다. 네이버웍스는 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술을 활용해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하는 기술이 제공된다. 단순히 텍스트를 인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 및 거래처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회사 구성원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

명함 스캔 기능은 네이버웍스 앱의 ‘더보기’에서 ‘주소록’으로 진입한 다음 아래 ‘+’ 아이콘을 누른 다음 고객/거래처 추가를 누르면 활성화된다. 추가 메뉴에서 최상단의 ‘명함 스캔하기’를 누르고 명함을 촬영하면 인식된 정보들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때 명함의 색상과 바탕이 대비되고, 밝고 흔들림 없이 촬영될수록 인식률이 높아진다. 또한, 명함 재질이나 종류 혹은 반사 등으로 인해 텍스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자동으로 인식된 내용 중 오탈자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다음 저장한다. 고객/거래처는 태그를 추가해 그룹으로 엮을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은 연락처 세부 정보 아래에 저장되므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일상 속 업무 돕는 ‘로봇’도 등장



네이버웍스에 포함된 근태관리 봇의 기본 동작 개요. 출처=네이버클라우드



최근 온라인 웹페이지나 메신저 서비스로 기업 페이지를 방문하면 ‘챗봇’이라는 알고리즘 혹은 인공지능 기반의 상담원이 도와줄 때가 있다. 알고리즘 기반일 경우 단순한 F&Q(자주 하는 질문) 정도만 수행하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질의응답 성능을 보인다. 네이버웍스의 업무용 기능에도 이러한 ‘봇(Bot)’ 기능이 탑재돼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웍스 봇은 인사, 마케팅, 영업 등에서 필요한 자료를 대화 형식으로 정리해주거나 작업을 수행하는데, 개발 여하에 따라 사내·외부 솔루션과 연동해서 기업 특화 서비스로 만들 수도 있다.

근태 관리 용도로 제작된 봇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출근 및 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기업일 경우, 매번 네이버웍스 메뉴에 진입해 근태 관리를 입력할 필요 없이 근태관리 봇과 연결된 메시지 창에서 출근 시간이나 퇴근 시간을 입력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정보는 캘린더와 연결해 해당 임직원의 내근·외근 여부를 판별하는 데도 쓸 수 있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근태 관리나 사내 질의응답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샘플 봇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의 기획에 따라 사내 공지나 회의 일정 예약, 휴가 계획 등등 다양한 형태로 연계하거나 응용할 수 있다.

협업 툴의 부가기능은 다다익선(多多益善)



2021년 3분기를 기준으로 네이버웍스의 글로벌 고객사가 25만 개 기업을 넘었다. 출처=네이버클라우드



코로나 19가 장기화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이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은 모든 기업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협업 툴을 도입해 업무 간 소통을 효율화하는 과정만큼은 필수가 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떤 협업 툴을 고를 것인가가 기업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고 있으며, 많은 경험자들이 기능이 많고 완성도가 높은 기업의 협업 툴을 고르라고 입 모아 말한다.

그런 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는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정기 업데이트에서도 총 60여 개의 기능을 개선하며 비대면 업무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그만큼 경쟁력 있는 협업 툴을 고를 필요가 있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AICON 광주 2021] 미래 AI 트렌드가 한 곳에, '광주 AICON 전시회'▶ [AICON 광주 2021] "광주를 인공지능의 거점으로", 인공지능 컨퍼런스 'AICON 광주 2021' 개막▶ [AICON 광주 2021] 구글 코리아 김태원 전무 "디지털 기술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74 인텔 품에 안긴 타워 세미컨덕터, 광학 업계 “영향 미미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40 0
773 메타버스 기반 비대면 의료, 우려 넘어 현실화 눈앞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274 0
772 MZ세대 직장인 88.4%, "잔디, 지메일, 줌 등 소통형 툴 이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76 1
771 [IT애정남] 반납하면 깎아주는 '갤럭시 트레이드인' 할까요, 말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539 1
770 날개 달린 넷기어 나이크호크 공유기 3종(RAX120, RAX200, RAXE500) 이모저모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7 1245 1
769 끝 모르는 디지털 물가 상승··· 식료품·의류 전년 대비 5.8%, 15.8% ↑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062 1
768 존재감 드러낸 마이크로포서즈, 신제품·파트너 속속 공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90 0
767 [앱으리띵] 자취생 빨래 고민은 이제 그만! 비대면 세탁 서비스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560 0
766 [IT운영관리] 2. "반복업무는 RPA에 맡겨라", 직원은 고부가가치 창출에 집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104 0
765 [IT강의실] 색감 다른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 필요한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6 250 0
764 [뉴스줌인] 성능 부담 없이 고해상도 게이밍…DLSS는 어떤 기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91 0
763 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리나…4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2142 4
762 [뉴스줌인] 100인치로 보는 4K 화상, LG 시네빔 HU715Q·HU710PW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125 0
761 AMD, x86 점유율 25% 넘었지만... '인텔의 벽' 더 높아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99 0
760 갤럭시S22 잡아라...2월 中 스마트폰 신제품 속속 등장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5 1057 1
759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앱 강자 기스마트, "수익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파트너십에 답 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88 0
758 [리뷰] "일은 어디서든 편하게 해야", 에이수스의 기업용 노트북 엑스퍼트북 B3 Flip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99 0
757 영상 편집도 기본 소양··· 손쉬운 영상 편집 앱 5종 추천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4042 5
756 [BIT 인사이트저널] "당신의 점심시간 수호대, 우리는 '플레이팅'입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91 0
755 [주간투자동향] 파킹클라우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120 0
754 [소부장 스타트업] 스페바이오 "미래 바이오 '엑소좀' 시장, 우리 생산 기술로 선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89 0
753 갤럭시 원활히 공급한 삼성전자,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서 성과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4 979 5
752 골라 쓰는 고성능, 12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 이모저모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1575 3
751 '엑시노스는 해외로'…삼성, 갤S22 국내판도 스냅드래곤 탑재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181 0
750 [IT 애정남] DSLR·미러리스 카메라 ‘교환식 렌즈’ 용어 한 눈에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108 0
749 [리뷰] 구형 가전도 스마트하게 원격 제어, 텐플 무선 만능리모컨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1 617 0
748 [NEMO2022]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마세요", 카카오 자율주행차가 찾아갑니다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1100 0
747 [NEMO2022] "자동차의 미래는 스마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리는 자율주행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91 0
746 [모빌리티 인사이트]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85 0
745 전자동? 반자동? 캡슐? 내게 맞는 커피머신 고르기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857 0
744 삼성전자 갤럭시 S22 공개, 갤럭시 S21과의 차이 한눈에 [1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0 2302 2
743 [리뷰] 어디서나 원격 관리, 넷기어 WAX620 와이파이6 무선 AP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52 1
742 [르포] 사우디에서 느낀 한국…IT 강국 아닌 콘텐츠 강국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88 0
741 [IT하는법] 컴퓨터 성능을 점수로 구분하자, '크로스마크' 활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33 0
740 [리뷰] 중형 포맷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후지필름 GFX50S II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049 3
739 바람 잘 날 없는 메타, 실적 부진에 애플·EU의 반발까지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989 0
738 카카오페이의 목표, "책임경영" "금융서비스 확대" "초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91 0
737 [소부장 스타트업] 크리모 “5G 수신감도 높이는 특수 안테나, 우리가 세계 최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23 0
736 "2030도 찾는다는 제품", 가성비 좋은 소형 안마의자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36 0
735 스마트폰 출하량 81% 감소 화웨이, 유럽·폴더블 전략 통할까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750 4
734 [LEAP2022] 전시회보단 경제 포럼…주역은 사우디 정부와 통신업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13 0
733 [뉴스줌인] PS5 용량 업그레이드를 위한 SSD, 호환 조건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51 0
732 트위터 '안전한 이용방법' 공개.."SNS 더는 위험하지 않아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295 0
731 [주간투자동향] 라포랩스, 3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00 0
730 [LEAP2022] 사우디 "한국 기업과의 협업 환영…금전적,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803 6
729 캐논·니콘·소니 “2022년 광학 시장 전망 밝다, 매출·영업익 상향”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7 1330 8
728 구독 모델, 클라우드 게임에 팔 걷은 MS, 게임업계 ‘넷플릭스’ 되나 [4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3930 7
727 [리뷰] 생각보다 요긴한 캠핑용 이동형 프로젝터 - 벤큐 GV3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148 0
726 [모빌리티 인사이트] 우리는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757 2
725 [IT애정남] e북 서비스 종료, 책은 계속 소유할 수 있나요?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4 23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