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A가 매우 빨리 회복하는 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보자고 한다. 반대로 B라는 사람은 빨리 회복하는 능력은 없지만, 결코 병에 걸리지 않는다.
B가 결코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그에게 좋지만, 빨리 회복하는 능력이 없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렇기에 B은 언제나 A보다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다.

즉, 태어나지 않는게(고통의 부재가). 태어난 것 보다 낫다.
애를 낳는 것은 죄악이다.

일론 머스크 급의 갑부가 애를 낳아도 그건 죄악인데
월 2~300따리가 애를 낳는 건 죄악이다 못해 태어날 영혼을 찢어발기는거임
쇼펜하우어와 붓다의 말 처럼 "행복"이란건 존재하지 않음
고통의 부재만 있는 거임

인간은 살면서 수 많은 고통을 겪음
예를 들면 뭔가를 사고 싶은 욕구도 마찬가지임
드레스가 사고 싶을 때 사고나면 행복해지나? 그렇지 않음
드레스를 사고 나면 "드레스를 갖고 싶은데 못 가지는 고통"만 사라졌을 뿐임. 곧 이어 다른 고통 "하이힐을 갖고 싶다"와 같은 고통이 찾아옴.
의식주가 전부 만족 되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더라도. 뭔가를 갖고 싶고, 뭔가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김. 그리고 그 욕구가 해소 되지 않는 것은 고통임
즉, 만족은 일시적이나. 고통은 영원함

또한 큰 불행이 닥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
강간 당하거나, 사기 당하거나, 폭력 당하거나, 살인 당하거나. 온갖 범죄에 노출 될 확률이 존재함. 사고가 날 수도 있음.
태어난 아이가 운 좋게 이런 일을 겪지 않더라도. 그 아이가 낳을 자식은? 그 아이의 아이가 낳을 자식은? 이렇게 몇 대만 내려가더라도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자식을 둘 이상 낳을 경우엔 말도 안 되는 복리가 적용 됨.
한 명씩만 낳더라도 대대손손이 이어지다보면 결국 누군가 한 명은 걸림. 마치 총알을 전부 채워넣은 리볼버로 러시안룰렛을 하는 것과 같음.

이외에도 일상적으로 느끼기에 미처 생각치도 못했던 고통이 세상엔 넘쳐남. 목마름, 갈증, 배변감, 수면욕구, 성욕, 통즘, 질병, 인정욕구,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

빌게이츠 자식 처럼 부유하게 태어나서 모든 욕구가 충족 된다고 해도 죽음과 죽음이 다가올 때의 공포만은 못 피해감. 모든 부모의 자식은 죽기 때문에 부모는 곧 예비적 살인마임

설령 태어난 아이가 "난 내 삶에 만족해!"라고 말 한다 할지라도 아이를 낳아선 안 됨. 이건 노예가 "노예라도 난 내 삶에 만족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임. 설령 노예가 노예제에 만족할지라도 노예제가 비도덕적인 것 처럼 출산이 비도덕적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음

다이아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피해갈 수 없는 고통들을 겪어야 하는데 아이를 낳겠다는건 너무나도 이기적인 행태임
태어날 아이에게 진정으로 이로운 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임

더군다나 고령화로 인해 부양 해야할 것이 막중해지는 국가에선 끔찍한 일이지
아이가 태어나는게 "현재 살아있는"사람들에겐 도움이 됨
개인의 단위에선 "가정을 꾸리는, 아이를 낳은, 남들 처럼 아이 낳을 나이대에 애를 낳은, 아이가 있으니 눈치 보이지 않은"등의 이유로.
단체에 있어선, 현세대가 늙었을 때 세금을 내는 건 이제 태어날 아이들이니까

하지만 "태어날"사람에겐 이득과 손해를 비례 했을 때 손해가 압도적이지
그렇기에 "태어날"사람을 위해서 "태어나게 하면 안 됨"

특히나 유교 같은 전근대적이고 미개한 사상이 주류가 된 국가들은 아이를 자신의 훈장 내지는 도구, 보험으로 생각하며 낳고 기르는 저능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음

참고로 태어나지 않는 것=삶을 시작하지 않는 것과 진행중인 삶을 끝내는 것은 다른 문제임
이미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꾸역꾸역 사는 수 밖에 없음 자살하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