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그냥 250병상에 가동병상 220병상 정도 되는 요양병원에서 근무중임.

내가 작년 12월1일 입사고, 옆에 여사원은 11월 15일 입사임.

여사원이 객관적으로 봐도 일 할 때 똑부러지게 일 하긴 함. 꼼꼼한 편임.

심사과라는 청구부서가 있는데, 여기는 워낙 구석에 있고, 창문 하나 없는 공간이라 완전 밀폐공간임.

그리고 여직원 밖에 없음(현재 과장급 포함 2명 상주)

근데 최근 들어 이 여사원이 데스크 업무를 나한테 짬때리고 심사과 사무실로 들어가서 20-30분 정도를 맨날 노가리를 쳐까고있음.

근데 심사과장이 내선전화로 호출해서 노가리까는거라 시발 내가 뭐라 할 수가 없는 입장임.

점심시간도 점심 상주근무하는 날이 아닌 이상 정규 점심시간은 1230 ~ 1330임.
근데 이 점심시간도 근 1개월간 준수한 적이 손에 꼽음.

내가 정상 업무복귀하면 이 년은 맨날 1350 1400에 심사과장이랑 안에서 하하호호 하면서 쳐 기어나오고 있는데

시발 너무 ㅈ같다 ㅋㅋ

내가 흡연자도 아니라 담배를 핑계로 밖에서 노가리를 깔 수도 없으니 미러링도 어렵고,

노가리 한통속이 하필 또 과장급이 껴있어서 ㅋㅋ

오늘은 또 내가 점심시간 상주 직원이라 기존 점심시간 내내 근무를 하고 있어야하는지라 점심시간을 1150~1230까지 가졌음.

근데 내가 밥먹으러 가는데 심사과장이 원무과 사무실에 있는 남사원 하나 불러다 데스크 앉혀놓고 나랑 같이 밥을 퍼담고 있더라 ㅋㅋ

그리고 글 작성하는 1340. 여전히 업무 복귀 안하고있음.

1150~1350 점심시간 씨발련

일 할 때에는 또 일 꼼꼼하게 잘 하는건 알겠는데, 지킬건 지키는게 맞지 않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