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에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1차하청에서 일하던 시절에

월급도 존나작고 이돈으로는 결혼도 못하겠다 싶어서 거의 반포기했었음

이직기회가 생겨도 다 도찐개찐 크기의 좆견밖에 없고, 사람이 또 시야가 확 좁아져서 이쪽계통만 보게되더라

그러다가 회사부장이 존나 선넘는 개인업무를 자꾸 시켜서 참다가 결국 싸우고 그 자리에서 그만두고 나옴

그리고 한달정도 쉬다가 계속 이렇게 살면 내 인생에 변화가 없이 계속 병@신처럼 살까봐 

스펙을 만들어보자 마음먹고 존나 빡시게 6개월동안 준비했음.

그렇게 준비한게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컴활, 워드 땄고

토익은 720점 겨우 만들어봤음.

인서울애들한테는 저게 무슨 스펙이냐고 소리듣겠지만

나는 저렇게 만든게 너무 행복하더라

그 뒤로 상반기 자소서 미친듯이 써서 중견, 대기업 토탈 50개는 지원한 거 같음

서류합격은 15개였고, 최종합은 6개 되어서 그 중에서 택해서 지금 직장으로 옮

지금 다닌지 3년 다 되어가는데 지금도 만족함

전직장 영끌연봉이 3200이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5천 중후반정도는 받으니까 확실히 삶도 다르고 

여유도 생기더라. 

계속 다녔다면 3700정도 받았겠지?

9년다녔던 과장이 연봉이 4200이라고 들었으니 말이야

나 같은 병@신도 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나보다 똑똑하니 더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러니 여러분들도 지금 시야를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했으면 좋겠음

중소보다는 그래도 중견이 더 좋고,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니 자신감도 생기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