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5살인데 그동안 면허를 안 땄어. 이번에 차에 관심 생겨서 면허 따려고하는데

이러한 과정속에서 내가 여친 베프한테는 내가 면허 따는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함.

그러니까 여친이 "왜? 그걸 왜 말하면안돼?" 라고 말하면서 계속 이해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여서

내가 우리나라 인식에선 아무래도 19살 20살떄부터 면허따는 경우가 많고 35살까지 면허 안 딴 경우면 좀

너의 베프한테 굳이 알릴 필요는 없잖아. 그냥 얘기 안해줬음 좋겠음.

이라 말했는데 여친은 "왜? 내 친구는 그런거에 전혀관심없어 니가 면허 따든말든 . 나도 그렇고 "

아니 그래도 내가 좀 그래서.. 말 안 해줬음 좋겠어...

"왜? " 이런식으로 계쏙 얘기함. 계속 그런식으로 얘기나오다가

결국 마지막엔 "그래서 니 말은 운전면허를 이제 따는게 쪽팔리단 얘기야???"

그래서 난 응 그얘기지;; 여태까지 그얘기해온거잖아. 라고 말했는데

"아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왜 그렇게 돌려가면서 말해 진짜 이해가안가네"

아니.. 내가 알아듣게 돌려서 말했잖아..

" 왜 돌려가면서 말해? 그냥 말하면되잖아?"

이렇게 대화가 오가면서 언쟁이 되었는데

여기서 궁금한게.. 제가 돌려서 말한 건 맞는데 여친한테 제 의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건가요???

제가 돌려서 말했기때문에 자신은 나중에 이해했다고 말하는데... 전 충분히 얘길 한거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