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오는.




▶ 올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임하려 한다.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있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에서 부상으로 인해 탈락했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올해는 더 빨리 준비하려고 한다. 쉬는 시간을 줄여가면서 열심히 하겠다.







- 시즌 초반 '미스터 제로'로 활약했다 부상이 있었는데.






▶ 매년 항상 부상이 있었다. 올해는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현재 몸 상태는. 지난해에도 통증을 안고 뛰지 않았나.






▶ 100% 완벽하다고는 말 못하지만 통증은 없다. 많이 괜찮아졌다.






- 지난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이상화가 그 자리를 잘 메워줬다.





▶ (이)상화 형이 잘해줬다. 내 입장으로서는 고마웠다. 하지만 그 자리를 빼앗기고 싶지는 않다. 다시 경쟁하겠다.





- 마무리 자리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 경기를 지켜냈다는 쾌감이 크더라. 한두 번 겪어보면서 그런 쾌감이 나에게 크게 다가왔다. 경기를 끝낸다는 자체도 좋지 않나.








- 목표가 있다면.





▶ 작년보다 세이브를 많이 올리는 것이다. 지난해도 재작년보다 많이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었는데, 기록을 보니 1개 더 했더라. (2016시즌 14세이브, 2017시즌 15세이브)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리고 싶다.






너도잘해야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