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욕이 극에 다란
선출출신 26살 운동녀다 170/53 (근손실은 아닌데 좀 빠짐)

저녁에 헬스장와서 웨이트 풀중량 돌릴려고 왔는데
사람이 ㅈㄴ없는거야 500평에 10명 있었나

오늘 전신 맥스중량으로 풀로 돌리고 있는데 어떤 내 나이 또래
못보던 키크고 글레머 체형인 여자가 웨이트 하고 있는데 자세고 머고 ㅈㄴ 몰라서 한 10분 쳐다보다가 사람도 없고 심심해서

운동좀 도와줄가요? 라고 했는데 그럼 고맙죠^^ 라고 그래서
가슴쪽 도와줬는데 슬림하시고 이쁘시내요 부러워요
허리 26되요? 해서 24라 하니까 놀래더라ㅋㅋㅋ
그렇게 말텃고 급속으로 친해져서 운동하러올때
같이하자고 번호까지 교환했음

가슴운동 말고도 더 묻어봐도 되냐해서
알려주는김에 허리, 복근, 다리까지 1시간 좀 넘게 레슨해주고
포카리 얻어먹었고 각자운동때매 ㅃ2햇거든

그리고 샤워장 들어가니 그 여자도 따라 들어온거야
그래서 인사만하고 별말 안하고 온탕에 들어갔는데
따라오더라 먼가 어색해서 할말 있어? 하니까

너 몸 완전 예뻐 나도 너처럼 몸짱 되고 싶다 해서 이거 그냥 마른거라 남자들은 니 몸을 더 선호할걸 그랫더니 자기는 살좀 빼야 된다하더라ㅋㅋㅋ 175/70 F래. ㅅㅂ... 누구놀리나..ㅠ

몸매 비결 물어봐서 체대 선출 햇엇다 하니 그래서 좋은거구나 부럽다 하면서 허리 슥 만지는데 순간 소름이 돋아서 나 이런거 좀... 그래 하니까

아 그래? 미안 해 몸이 조각같이 예뻐서 나도 모르게
만졌네ㅋ. 미안미안

적당히 얘기 하다 마지막으로 하는
건식사우나 들어가서 쉬는데

다행히 안들어오더라고 그래서 잠시 눈감았다 떳는데
바로 옆에 앉아 있는거야 ㄷㄷㄷ

그래서 머할말 더 있냐 하니 자기가 선출 몸은 처음 봐서 신기해서 정보좀 얻으러 왔지...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하..별거 없는데 라고 했고 같이 찜질했는데

얘 가슴이 F라는데 생각보다 ㅈㄴ 커서 ㅈㄴ 신경 쓰여 살짝 봣는데 와 ㅅㅂ 저런 사이즈가 존재하는구나... 난 A인데 ㅅㅂ 부럽다 생각이 들다가 얘랑 눈이 마주쳐서 쪽팔려서 고개 숙이니

살짝 웃길래 내가 먼저 말걸음 너는 커서 좋겠다
이건 안 자라던데 ㅜㅜ 하니까 아냐 작은가슴도 귀엽자나
하니까 갑자기 현타 쎄게 오더니 눈물 나올뻔 했음 반 삐져서
딱히 말 안하고 살짝살짝 쳐다봐서 또 걸려 (ㅅㅂ)

얘가
야 그냥 만저볼래?
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나 그런거 아니야 그랫더니
누가 그런거래 자꾸 봐서 나도 신경쓰여
그냥 한번 만지고 끝내ㅋ 그래야 풀릴거다 그거

그래서 딱!!! 한번 만지고 들어올렸는데 자개감 쎄게 와서
그만 포기했음 ㅜㅜ ㅈㄴ 울고 싶더라 ㅅㅂ

그래서 너도 만졌으니 자기도 만지게 해달라고 해서
만질것도 없다고 차라리 밥쏠게 햇는데 만질것도 없는
작은가슴 만져보고 싶대서 ㅅㅂ 내가 이미 만져서
할말이 없더라고ㅜㅜ

이년한테 몸을 들이댓는데 백허그자세로 양손으로
한쪽씩 만지는데 봐봐 귀엽자나ㅋ 이러더라
ㅅㅂㅜ (수치스러웠음)

그렇게 놀다 나왔고 건식에서 보통 20분있는데
한시간은 해서 죽는줄 알았음...

내가 애한테 나 선출때도 너랑 비슷한 가시나들 있어서 아는데 너도 그쪽이지? 몇번봐서 취향 존중가능하다 하니
어... 맞아 너가 취향인 그쪽이지ㅋㅋㅋ 이러다라 ㅅㅂ

우리 번호 교환했으니 자주보자ㅋ 해서
아냐 나 그쪽 아니야 했더니 괜찮아 친구는 안잡아먹어
우리 이웃이자나ㅋ 그냥 말상대나 해줘
운동얘기 하던가... 라고 ㅃ2햇는데

카톡 친추되어 있고 모든 개인정보가 이번호라 번호를
못바꿈 ㅅㅂ 어쩌라 레즈친구 생김...

참 묘한 인연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