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정도 사귀엿다가 내가 클럽가서 여자애들하고 논거 걸려서 헤어짐

헤어지고 2주뒤 연락이옴 자기가 너무 욕하고 나쁘게말해서 안좋게 헤어진거 미안하다고 그래도 욕한건 미안하다고 

그래서 서로사과하고 좋게헤어짐

이후론 다 털어버리고 살던중에 전여친 사귀기전 나 맘에들어하던애 한테 연락이왓음

그후로 걔랑 가끔 술먹고 에버랜드가고 그럼 그러면서 얘가 나랑인스타 같이있는거 스토리올리고 이랬음

그렇게 어느날 새벽에 전여친한테 연락이옴 위 여자애랑 사귀냐고 나보다 좋냐고 근데 딱보니 술먹고 연락한거엿음

나는 사귀는거 아니라고함 실제로 난 그닥 연애할 마음이없엇고 일방적으로 받아주기만 한거엿음

그러고는 다음날 술먹고 꼬장부려서 미안하다고 카톡이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그냥 넘김

그리고 한달뒤 프로필에보니 남친이 생긴것같음 대수롭지 않게넘김(한 일주일사귀고 헤어진듯 인스타 친구가 많이곂쳐서 뻐꾸기가많음)

2개월이 흘러 이번주 수요일 동네 친구들이랑 술먹고 집가는길에 카톡프로필 업데이트에 전여친이 떠 있길래

뭐하냐고 카톡보냄 여친이 왜? 라고하니까 그냥 프로필 업뎃해서 떠가지고 생각나서 한번 연락해봤다함

그러더니 갑자기 주말에 시간되나고 술먹자고 그럼 그래서 얼떨결에 약속을잡음

전여친이 아침에 다시 톡이왓는데 오늘먹자고 연락이옴 구구절절 써제껴서 미안함

솔직히 전여친한테 미련이 남았다거나 미칠듯이 좋아했다 그런건아닌데 여태껏 만난애들중에선

가장나랑 잘맞고 내숭없는 편안한 연애를 했던건같음 시간이 5개월정도 흐르긴했지만

다시 사귈수있다면 사귈것같음

내가 상황을 위 글처럼 정리해봤는데 전여친이 아직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는것 같음?

오늘 저녁에 보는데 내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