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공개일이 마침내 확정됐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더 글로리'가 파트2의 공개일을 오는 3월 10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더 글로리'의 파트가 나뉘어 공개된다는 사실은 지난달 2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알려졌다. 당초 파트2가 3월에 공개된다고만 소개됐을 뿐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드디어 10일로 공개일을 확정지은 것.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표 복수극 '더 글로리'가 공개 이후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파트2에 대한 기다림 역시 자연스레 커졌다. 후반부 본격적인 전개를 기약하며 8회의 중요한 순간에 끊겨버린 '더 글로리'에 대해 누리꾼들은 "3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뒷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던 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그간의 멜로 이미지를 벗어던진 채 서늘하고 버석한 얼굴로 변신한 송혜교는 치밀하게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를 일궈가는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완벽하게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송혜교만큼이나 주목 받은 것이 가해자를 맡은 배우들이다. 특히 처음으로 악역을 소화한 배우 임지연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악랄한 박연진을 연기하며 '임지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 외에 '스튜어디스 혜정이' 로 불리는 배우 차주영,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면서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사는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를 비롯해 정성일, 박성훈 등 모든 출연 배우들이 화제몰이 중이다.
무엇보다 이날 공개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스틸을 통해 파트2를 살짝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송혜교는 눈물이 고인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임지연은 굿판이 벌어진 무당집을 배경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사이다, 마라맛이 파트2에 집중돼 있다"고 귀띔해 본격적인 복수극을 기대케 했다.
여러 밈과 유행어를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호평 받고 있는 '더 글로리'. 과연 모두가 목놓아 기다려온 파트2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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