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치사율 50% 전염병 온다" 美, 팬데믹 '시간 문제일 뿐' 백신 연구 총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3 21:55:03
조회 283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미국 보건당국에서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대해 심각한 경고를 전하며 백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HHS)는 대표적인 백신 제조 업체 모더나에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을 더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1억 7600만 달러(약 2447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 기술의 중점인 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으며 현재 초기 단계 조류 인플루엔자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발 빠른 조치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의 수상한 확산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동안 조류에서만 발견됐던 H5N1이 젖소에서 검출되었고 심지어 인간에게까지 감염 사례가 잇달아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5일 미국 텍사스주, 캔자스주에서는 H5N1 감염 젖소가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12개 주에서 확인됐다.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사례는 지금까지 총 3명으로 모두 젖소 농장 근로자였다.

심지어 최근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 바이러스인 H5N2까지 출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멕시코 남성에게서 H5N2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알리면서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前) 국장인 로버트 레드필드는 "조류 인플루엔자 팬데믹은 시간 문제"라며 "이미 일어날 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인간에게 전염되기 위해서는 5개 아미노산의 핵심 수용체가 변형돼야 한다. 그는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 능력을 갖추게 될 때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면서 팬데믹이 시작된다"라며 "이는 시간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염 시작될 경우 '팬데믹' 발생해


사진=KBS뉴스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야생 조류에게 먼저 발생하여 철새를 통해 이동한다. 따라서 닭·오리 등 가금류가 철새와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에서 우리에게 문제가 됐던 고병원성 H5N1은 변이가 빠르면서도 다른 동물에게 쉽게 전이되는 특성을 가져 경각심을 일으켜 왔다.

다만 지금까지 H5N1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적은 많지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된 사례는 없었기에 팬데믹에 대한 우려는 없었다. 하지만 우리 몸속 수용체의 아미노산이 변형될 경우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팬데믹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

레드필드 전 국장은 "조류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사망률이 25~50% 사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사망률은 0.6%에 이르며 초기 발병 당시에도 2% 수준이었다.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르게 갑자기 출현한 것이 아니라 오랜 연구 자료가 쌓여 있다. 또한 이미 백신이 존재하는 만큼 팬데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미 보건당국에서는 모더나에 백신 개발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재로서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도가 크게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 "치사율 50% 전염병 온다" 美, 팬데믹 '시간 문제일 뿐' 백신 연구 총력▶ "늦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김희영 '첫 입장문'▶ "꼴랑 400에... 부끄럽지 않게 살라"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 "배달·전기료도 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 뭐길래?▶ "무주택 배우자 청약 소득공제" 하반기 물가안정에 5.6조원 투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8016 "더 오를까" '급등 랠리' 엔비디아에 신중론도 '솔솔' 여전히 낙관론 우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0 0
8015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노사 최초 요구안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1 0
8014 "임대료 하루 1천원 주택" 인천시, 신혼부부에 '천원주택' 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0 0
8013 주문 1시간 만에 '퀵커머스' 바람…배민, 장보기·쇼핑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0 0
8012 "연봉 11% 인상효과"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1 0
8011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44%…코로나19 이전보다 16%p↓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2 0
8010 급발진 논란 잠재울까…'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법률안 발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1 0
8009 "1개월당 7천원"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0 0
8008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0 0
8007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 0
8006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2 0
8005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1 0
8004 "빚 갚는 사람만 바보" 새출발기금, 원금 탕감 채무조정 7.2만명 신청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758 1
8003 "당첨되면 4억 로또"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청약 인기폭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95 0
8001 "시어머니 반찬 다 버려" 김한석, '♥요리연구가' 80kg 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16 0
8000 "월 최대 24,300원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 이달부터 인상... 무슨 일?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63 1
7999 "축복 해주세요" 현아♥용준형, 10월 결혼 발표... 소속사도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84 0
7998 "남다른 건강미" 시그니처 지원, 권은비 잇는 '워터밤 여신'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90 0
7997 "작년 전체보다 많아" 하반기, 전국에 19만 3천가구 분양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64 0
7996 무급가족직, 청년층만 증가세…'자영업 위기' 나비효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71 0
7995 "계약조건 어떻길래?" 홍명보가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직' 수락한 이유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017 4
7994 "어르신, 폭염 땐 호텔서 지내세요" 영등포구 안전숙소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73 0
7993 "이자부담 낮춘다" 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요건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48 0
7992 "생산차질 있을것"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집회에 6천540명 참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162 0
7991 "탈쿠팡 하나" 와우멤버십, 이달부터 기존회원도 7천890원 회비 인상 [8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9161 6
7990 서울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추가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45 0
7989 "대출 갈아타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한 새로 시작될 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42 0
7988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대폭 인상" vs "동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63 0
7987 "월 300만원 번다" 서울시, 60세 이상 어르신 '시니어 일자리' 돌풍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423 1
7986 "지원금 꼼수" 신혼부부, 혼인신고 안 하면 '월 20만원' 더 받는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230 1
7985 "문과 4등급도 의대 합격" 2025 의대 수시모집, 대입 시장 '대격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249 2
7984 "역시 대기업" 현대백화점, 출산축하금 '1000만원' 대폭 상향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12 0
7983 "돌아가신 형들과 같은 나이" 박서진, 여동생 건강 적신호에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27 0
7982 "얼마나 예쁘길래" 미주 친언니, 시청자도 놀란 '여신 비주얼' 실물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220 0
7981 "10년만의 복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됐다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7331 11
7980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 의무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10 0
7979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는데 결과 몰라…처리 기한도 없어"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5642 12
7978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86 0
7977 안전수칙 퀴즈왕 누구…'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가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74 0
7976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물가지표 기대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17 0
7975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78 0
7974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첫 선 '링'은 49만원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199 0
7973 "최대 20만원 지원"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79 0
7972 정부청사 어린이집도 저출산 타격…원아수 급감에 통폐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78 0
7971 "반복되는 급발진·오조작 논란"…'페달 블랙박스' 등 대안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7 87 0
7970 "배달비 무료 끝" 배달의 민족, 8월부터 '배민클럽' 월 3,990원 유료화 [1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3322 6
7969 "이젠 모르는 아저씨" 이영지, 아버지 집 나간지 오래... 가정사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410 1
7968 "환전 안해도 돼" 카카오페이, 이제 '일본'에서도 쓴다 '할인 혜택' 펑펑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9781 6
7967 "열에 아홉은 이득" 직장인 재테크족 사로잡은 '이것' 209조 역대급 흥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202 1
7966 "당장 사용 멈추세요" 유영제약 골관절염약, 부작용 사례 속출 '판매중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6 18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