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장점으로는 

1.캐스팅:배우들 연기는 개좋았음.내가 예상했던 연기들보다 다들 잘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음,비주얼적으로도 좋았고.

2.괴물:실사화 잘됨

3.배경:호불호가 갈리지만 난 잘 표현했다고 봄.원작하고는 좀 다르지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단점은

1.이시영의 존재:배우가 연기를 잘했고 캐릭터만 보면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원작팬으로써 원작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옮겨졌느냐가 중요햇음.이 캐릭터가 주인공 분량을 다 먹어버리니까 ㅈ같았음.예가 주인공 능력만 있으면 주인공으로 밀고 다시 각색해도 괜찮을 정도로 분량하고 작품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데,이 사태를 가장 먼저 대비한 사람의 아내이면서 괴물들하고 떠도 잡아낼정도로 강력하기도 하면서 어느 정도의 리더십도 있는 개사기캐임.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원작의 주인공 심리묘사할 시간에 이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어서 마음에 안들었음.

2.러브라인 삭제

이게 개인적으로 원작팬들 마음을 가장 크게 건드렸다고 생각함.원작에서는 주인공이 괴물화때문에 얼마나 고통받는지 아주아주아주 자세하게 설명햇음.중간에 자기 자아와 대화하기도 했고,설득하자면서 내면 묘사도 많이했음.그런 주인공을 버틸수 있게 만들었던게 지수와의 썸이었고,작품 제목의 의미부터 결말까지 모든 서사의 중심이 되었던게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었지.물론 작가가 원작하고 결말 다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으니까 뭐라 하는것도 웃기긴 한데 현수를 지탱하고 있었던 버팀목들이 많이 사라진게 아쉬움.(애니 관련 설정이라던가,러브라인이라든가,음악이라던가)드라마만 보면 괴물화를 버티는게 그렇게 어려운가?라는 생각이 듬.얘가 괴물로 변할까봐 주위에서 따돌리는건 이해가 되는데 어떤 고통을 겪고있는지는 잘 안나오거든.

3.원작에 비해 끊기는 스토리라인과 ㅈ같은 ost(이건 감독이 사과햇으니 마찬가지로 할말 없긴함)

3줄요약:1.주인공 분량 적은게 ㅈ같다

          2.분량이 적으니까 주인공이 힘든게 약하게 느껴진다.

          3.그러니까 원작에서 여친 지킬려고 흑기사로 변했던 그 감동이 없다.

그래도 아직은 시즌 1이니까 감독도,작가도 남아있는게 많겨둔 설정이 많다고 생각함.스위트홈 시준 2,3까지 만들어서 떡밥 다 풀고 좋은 드라마를 위한 포석이었다고 시즌 1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겟음.개똥글 보느라 고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