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06 수능 패배후

07 수능 재수했다....... (이때 등급제였을꺼--)

5/4/4/3 >> 1/3/2/3 (참고로 난 이과 ^_^_^_^_^ 가형 ^_^_^_^_^_^)
         
               원점수로 97/86/92 ㅇㅇ;;

이해 수리 쉬웠다는데 3등급 맞고 백분율도 안따지는 등급제에.............  삼수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중경외시 안에 걍 찔러 넣고 갔음;;;;; (시빨 문과로 교차도 함..... 자존심 껒)

너거들 재수생, n수생님들

시험 잘봐....... 나는 재수하기로 결심한게

나 06수능 실패후 원서 집어 넣을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엄마가 우는거 봤음...... 대놓고 우는걸 본게 아니라 혼자 조용히 몰래 우는걸 봄........

나보고 뭐라고 한마디도 안하고 혼자 우는거 보는데

시발 내가 존나 한심하고 부모님한테 죄짓는 기분이고 여튼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버러지 같았음

그래서  재수때 나름 열심히 노력 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07수능 어느정도 선방후 우리엄마가 나 공부한 영어노트보고 울었음

이때 존나 뿌듯함 ㅋㅎ........

너희들도 이기분 느껴보길 바란다 진심.......

그리고 수능보고 와서 바로 밥쳐먹고 자고

수능 채점은 밤에 몰래해라..... 새벽에 컴터키고 언어 97 채점했을때 존나 소름돋았다.....

그리고 수리 86일때는 더 소름 ^_^_^_^_^_^_^_^^ 시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