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수능을 완전 갈았습니다. 서울대 기균, 고대 미래로ku, 연세한마음을 넣었는데 최저등급때문에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주요과목 내신은 1.37등급입니다. 서울대,고대는 최저등급땜에 날아갔구요. 연대는 2과목 등급합이 5등급이라 다행히 약간의 희망은 있습니다.

제가 원래 이정도 실력이 아니였는데 저를 너무 자만했던 탓인지 수능 마지막 마무리를 잘못해서 이런 결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6월엔 1211111 9월엔 3121112 였습니다만, 지금 후회를 해도 돌이킬수가 없습니다. 

본수능에서 언어75(4)/수리가형68(3)/외국어82(3)/물리1 45(1)/화학2 44(1)/화학1 36 이렇게되버렸습니다.

메가스터디 예상컷으로 433/11 일것 같습니다.

이 점수론 인서울은 커녕 부산살고있는 터라 부산대도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가족들과 학교에선 저에게 기대를 많이하고 있었는데 저도 이렇게 터무니없는 점수를 맞게되서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3학년2학기 내신도 수시에 합격할줄알고 대충쳐서 재수를 하게되면 지금보다 내신등급은 좀 낮아질것 같습니다.

연세한마음 화공생이 내신1.37등급으로 희망이있을까요? 아니라면 깨끗이 포기하고 재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