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자기들이 하는것도 아니고 왜이렇게 설레발에 오지랖들이 넓으신지 모르겠다.

친구들이야 그냥 한 두번 그러고 마는데 (그야 냉정히 생각해보면 남인생이지 내인생이 아니니까) 그래도 쪽팔린건 어쩔 수 없고.

근데 친척들이나 사촌형이 왜 더 지랄임? 나 레알 설날이나 추석 그런날에 집에 있기 싫다.

존나 레알 가시방석.

게다가 우리집이 큰집이라 다 쳐 올라오는데 어이구시발 재수해서 병신 작년이랑 똑같이 쳐나오셨어요? 이럴까봐 존나 무섭네.

거기다 삼수하시려구요 병신아? 이러면 시발 나도 무섭다고 삼수 시부랄 또 6,9월만 잘보고 수능만 조지면 레알 자살꽃을거같으니까.

아 근데 시발 어쩌라구요 시발친척님들아 제발 좀 내비두면 안되나여 평소에는 내가 방귀를 뀌던 똥을 벽에 쳐바르던 엉덩이에서 좆물을 뿜어내던 관심도 안가지시던분들이 왜 수능전날 꼭 시발 초콜릿이나 엿이니 먹지도 않을거 가식적으로 쳐사셔 보내놓고는 수능끝나고 무슨 큰 걱정이라도 한것마냥 지랄들 하시냐구여 시발

그냥 깔보고싶은듯.


아 모친안계시는 상황이다. 친구들하고 연락 못 하는건 둘째쳐도 친척들의 그 주기적인 지랄만 없으면 좀 편해질텐데


절에 갈까..

절에 가서 학원통학 이런식으로는 안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