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5년 이내, 삼계탕용 작은닭 도축과 비슷하다

자녀가 있을 시 더 앞당겨지고

유리한 증거가 있으면 더더욱 앞당겨진다

본인이 아직 젊고 예쁘다고 생각하면 많이들 한다

고수들은 초혼 남편을 구하기도 한다

자녀가 없이, 재산을 충분히 받아내고 재혼하면 짭짤하다

애를 앞세워서 도축하면, 당장 재산은 많지만 재혼도 빡세고

재혼하는 순간 양육비가 날아간다



2. 10년 만기, 닭도리탕 치킨용 닭 도축과 비슷하다

충분히 키워서 먹었으며

이거 이후로 재혼은 좀 어려워진다

물론 재혼시장에서, 재혼인 남편을 잘 찾아서

도축 각을 보는 사람도 많다

재산분할에 있어서 안정적이지만,

애가 이미 꽤 커서 양육비를 얼마 못타먹고

본인도 늙어서 재혼시장에 나가기가 어려워 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3. 황혼이혼, 노계 도축과 비슷하다

계란 쭉 잘 빼먹었고(월급) 이제 연금이랑 집을 분할해서

품위있는 노후를 보낼 때다

남편의 재산이 거의 시부모 재산이 많거나

당장 갈라갈만한 재산이 애매한 경우에 시도한다

그동안 남편 돈으로 잘 살았고

앞으로는 연금, 집 반갈죽하는게 내맘대로 쓰기 편하고

남편놈 볼 필요도 없고 편하다

액수에 있어서는 많이 작지만

사회의 방패막이로 남편을 써먹고,

필요없을 때 내치면 되는 편함이 있다




그리고 모든 경우에, 한녀답게 사치를 부려

금방 탕진하고, 물주 흑우남을 찾아 헤매게 된다

주식이야기 : 도축에 성공했으면 미국 지수 추종에 박고 이자나 타먹고 사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