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새로운 메인넷을 선보이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섰다.
올해 주요 게임사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메인넷을 통해 신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관련 성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를 주목하게 한다.
• 위믹스 3.0, 엑스플라(XPLA)…게임업계의 메인넷
위메이드는 9월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스트넷을 선보인 뒤 기술적 완성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NFT와 탈중앙화금융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전망이다.
컴투스그룹은 19일 ‘엑스플라(XPLA)’의 문을 연다.
엑스플라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머신 호환 모듈을 담아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한 웹 3.0 메인넷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넷마블도 올해 3월 클레이튼 메인넷 기반 암호화폐 ‘MBX’에 무게중심을 얹고,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서왔다.
• 블록체인 사업 기반 확대
메인넷은 NFT나 가상화폐를 발행하고 관련 거래소와 디지털 지갑을 통한 거래, 탈중앙화금융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하는 네트워크이다.
따라서 게임업계가 잇따라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 사업 영역인 게임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신규 기술력을 더하면서 시장을 넓혀가려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P2E 게임 사업을 펼칠 수 없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과 재화를 NFT나 가상화폐 등으로 교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실제로 위메이드의 경우 자체 가상화폐 ‘위믹스’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등을 운영해 왔다.
게임업계의 이 같은 행보는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 흐름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기류에 올라탄 분위기를 더욱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y 이동민 기자
▶ “NFT, 희소성 등 기반 가치 키우며 메타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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