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대세 배우' 임지연이 연하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한 날,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 소식까지 전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임지연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양측은 이미 구두로 재계약에 합의했고, 조만간 모든 재계약에 관련된 절차를 마무리 하기로 했다.

단독 보도 직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채로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만큼 임지연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톱스타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임지연은 2020년 5월 처음으로 전속 계약을 맺었고, 이번에 첫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의리를 이어갔다. 

임지연은 지난해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으로 분해 열연했고, 첫 악역 도전임에도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멋지다 연진아!"라는 유행어를 비롯해 작품 속 패션 아이템이 화제를 모으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화보,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2023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날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5살 연상연하' 임지연과 이도현의 열애설이 나왔고, 두 사람은 연인 사이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도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임지연은 차기작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 등을 촬영 중이며, '더 글로리' 박연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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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