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죽 가장 가장 최신 트렁크 버전

켄타우르스 콜렉터로 시작해서

위시 스크롤로 레후딥의 수정창 빌었다.

사실상 걍 치트 모드 수준의 이지한 난이도.

2룬 먹고

뎁스 막층에서 산성 까치 만나서 뒤질 뻔하고

엘프방 돌러 왔는데...

엘프방 1층에서 망치질 소리가 자꾸 들린다고 뜨길래

매핑 스크롤 찢고 찾아온 이곳.

던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아티팩트가 제작되는 곳이 여기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엘프방 1층 섭던 주제에 설정은 참 거창하노 ㅋㅋ

일단 들어가 보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애니메이티드 아머

아이언 골렘

리페어 머신이 반겨준다.

난이도는 엘프굴 섭던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

온갖 속성 면역에 투명보기도 있고

체통 95로 상당히 높고

결정적으로...

무조건적으로 개쩌는 랜다트 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온다.

랜다트 갑, 랜다트 무기, 실버 자벨린, 랜다트 원거리 무기 등등을 가지고 나온다. 

강철 골렘

후반엔 그닥 무섭지 않지만 요 타이밍에 나오면 꽤 압박이 있다.

다행히 발 빠르고 원딜 넣는 내 켄타우르스랑은 극상성이라 쉽게 잡았다.

리페어 머신

주변 기계를 회복하는 힐링 오라에

소음을 발생하는 경보 알림 기술이 있다.

꾸물 거리지 않고, 매핑 스크롤 찢어서 보상 방을 바로 찾았다.

퍄퍄... 보상 수준 오진다.

템 다 먹고 정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맵이 넓어지면서 병력이 다시 리젠된다.

그런데 이번엔 병력 구성이 바뀌었다.

이속이 느리고 원딜 능력이 없어서 호구였던 아이언 골렘 대신

골치아픈 크리스탈 볼트를 날리는 수정 수호자다.

수정 수호자도 그렇고 애니메이티드 아머도 그렇고

원딜 능력들이 은근 쎄서

개활지에서 포위 당해서 화력 투사 당하면 골치 아프다.

일단 구석으로 피해서 교전

맵을 다시 천천 히 정리하고 다시 출구 쪽으로 돌아 갔는데

또 맵이 커지면서 병력들이 대거 등장한다.

온갖 신기한 골렘들이 나온다 ㅋㅋ

애니메이티드 아머 중에 쿠라레를 던지는 새끼가 있다 ㅅㅂ.

슬로우랑 포이즌 걸려서 뒤질 뻔 하다가

헤이스트 포션에 블링크 스크롤 찢어서 간신히 튀었다 ㅋㅋㅋ

대방패 들고 자벨린 던져대고 있다 ㅋㅋ

아니 니가 플레이어냐. 압박감 존나 힘드네

얘는 방패를 무시할 수 있는 자벨로 잡아주자.

아직 체도 다 못 채웠는데 던전이 또 커졌다.

이번에는 또 뭐야?

수정 저격수?

체통 500에 날아다니고, 속성 면역에 레후딥의 수정창을 쏴댄다고? ㅋㅋㅋㅋ

걍 고만 놀고 나가란 소리 인건가?

하지만 블링크 스크롤에 포션에 피네스 히로이즘 다 빨면서 어찌어찌 수정 저격수도 잡으면서 버텨봤다.

이젠 뭐가 나오려나

아 ㅋㅋㅋ 이제 나가야 겠네

체력 1500 씹 ㅋㅋㅋ

얻어온 템들 중 일부

인벤 꽉 채우고 김치죽 기능인 가방도 꽉 채웠는데

그래도 템창 모자라서 대부분의 템을 버리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