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쿠리오-나의 신부
메르쿠리오 :
내 이름은 메르쿠리오! 위대한 조상인 <야왕>의 의지를 이어받은 흡혈귀다!
그러니 너희는 내 신부가 되어라!
린푸이 :
신부!?
디네 :
어머나~ 저희 두 사람을 다 신부로 맞이하려고 하다니 대담한 분이시네요.
메르쿠리오 :
난 선조의 위업 중 하나인 <100명의 신부>를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내 신부로서 적합한 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린푸이 :
그렇구나...
그럼 나도 같이 찾아줄까?
디네 :
린푸이 님...! 이런 일엔 휘말리지 않는 게 좋아요.
린푸이 :
재밌을 거 같은데?
메르쿠리오 :
정말... 도와주겠나?
린푸이 :
내 나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디네~ 당신이 찾는 사람도 내가 찾아줄 수 있을지 몰라.
디네 :
! 정말인가요?
그분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 그렇군요...
메르쿠리오 :
뭐, 뭐지... 이사람들 실은 엄청난 사람들인 건가...
린푸이 :
메르쿠리오!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마음속으로 상상해봐.
메르쿠리오 :
응?
디네 :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거에요. 당신의 마음속 호수에는 무엇이 비추고 있나요?
메르쿠리오 :
배, 백 명의... 신부...?
린푸이 :
이미지를 좀 더 강렬하게 만들어 봐. 초현실적인 이미지 같은 거 말야...!
(안나, 스즈네, 이리아, 샤오프, 이자벨라, 키사라기, 카르디나, 플로리아, 소피 상상)
메르쿠리오 :
아... 아아... 보인다...! 내 신부들이...
근데 마음으로 생각하는 거라면 100명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도 내 아내로 만들 수 있지 않은가...!
린푸이 :
드디어 깨달았구나... 축하해! 린린!
디네 :
축하해요, 메르쿠리오 님♪
메르쿠리오 :
음, 이제 나도 선조분들 같은 흡혈귀가 될 수 있겠군... 하하... 하하하...
『메르쿠리오와 100명의 신부들』
-끝.
이라고 할 줄 알았나!!
메르쿠리오-너희들! 나를 속였군!
디네-...어머? 지금까지 제가 무슨 짓을...?
린푸이-린린풍풍! 찾으러 갈까?
파르베네-이야기의 시간
파르베네 :
안녕하세요~ 이야기꾼인 파르베네라고 해요~
루시 :
난 루시인고당! 잘 부탁하는 고당!
샤나오 :
등장 로그인! 상황 인스톨! 내 이름은 샤나오다!
파르베네 :
잘 부탁해요 여러분~ 후후훗...
루시 :
파르베네? 이야기꾼이란 무슨 일을 하는고당?
파르베네 :
노래하고 춤추면서 이야기를 하는 일이에요~
루시 :
난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는고당! 뭔가 재밌는 얘길 한번 해보는고당!
파르베네 :
샤나오 님도 듣고 싶으신가요?
샤나오 :
픽션 스토리를 엔조이하는 건 꽤 좋아하는 편이다.
파르베네 :
그럼 최근에 들었던 재밌는 이야길 해드리죠.
루시 :
재밌겠는고당!
파르베네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젊은 무사가 있었습니다.
샤나오 :
호오~ 젊은 무사?
파르베네 :
젊은 무사는 자신의 형에게 인정받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루시 :
훌륭한고당!
파르베네 :
젊은 무사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스님과 굉장히 부끄럼 많은 몽마 궁수를 데리고 모험을 떠났습니다.
샤나오 :
스님과... 몽마!?
............
......
루시 :
정말 재밌었던고당, 샤나오!
샤나오 :
...재미라... 으으~ 옆에서 지켜보는 우린 그런 느낌이었단 말인가.
파르베네 :
우후훗, 어떤가요? 이 이야기가?
샤나오 :
어떤가요라니? ...파르베네 공은 그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인가!
파르베네 :
여러 섬에서 많은 분들께 들은 이야기를 조합한 거에요.
샤나오 :
그, 그랬던 건가!?
파르베네 :
후훗~ 지금 섬 여기 저기에서 이 트리오를 주목하고 있다구요?
루시 :
파르베네~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되는고당?
파르베네 :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까요?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답니다. 가장 재밌는 얘기라는 건, 의외로 그런 이야기일지도 몰라요?
파르베네-다음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샤나오-젊은 무사가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리퀘스트 한다!
루시-수녀 이야기를 듣고 싶은고당!
클루샤-소금
클루샤 :
전 클루샤 블래티라고 해요! 소금을 뿌리는 엑소시스트에요!
사와와 :
소금과 엑소시스트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캬로 :
옷차림이 왜 그런 거야? 자신에게 투표하라고 섹시함을 어필하다니 비겁해!
클루샤 :
아뇨, 그런 게 아니... 하앗!? 당신이 들고 있는 그건... 설마...
캬로 :
아아, 이거? 후추통이 체스 말이랑 닮아서 나도 모르게 가져와 버렸네.
클루샤 :
소금과 후추는 동전의 앞면, 뒷면 같은 존재... 아무래도 전 당신과 싸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캬로 :
싸우자고 들은 이상 질 수는 없지... 누가 더 나은지 실력을 가려보자!
사와와 :
음?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거죠...?
캬로 :
이봐, 사와와! 지난번처럼 심판 좀 봐줘!
사와와 :
앗, 네! 씨름을 하시려는 거죠.. 그럼-
준비 시작!
클루샤 :
크아아아! 남보다 앞서면 반드시 승리한다! <소금의 룬>이여! 부디 내게 힘을!
<소금의 룬>에서 빛이 반사되자 왕소금이 생성됐다.
훠어어이! 오른쪽에서 4번째, 위에서 6번째 칸에 소금으로 된 말을 놓겠어요!
캬로 :
뭐야! 그럼 난! 퍼페추얼 체크!
사와와 :
(체스 룰은 알고 있지만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
클루샤 :
아니!? 으윽- 체스로 싸우면 내가 너무 불리한데... 그럼 이건 어떤가요!
갑자기 어디선가 화로와 생선이 나타났다.
고등어 소금구이에요! 과연 후추로 이런 향을 낼 수 있을까요? 지글지글...
캬로 :
크으윽, 바삭바삭해... 이런... 뫼니에르였다면 내가 이겼을 텐데!
사와와 :
(킁킁... 앗...! 피어오른 연기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
에잇-
사와와가 부채로 부치자 소금과 후추가 바람에 날렸다.
캬로 :
자, 잠깐 대체 뭐하는 거야... 에에엣취!
클루샤 :
크악! 소, 소금이 눈에 들어갔어요오오!
사와와 :
죄, 죄송합니... 엣취!
캬로 :
뭐야! 이래선 앞이 보이질 않잖아... 앗, 뜨거! 화로에 부딪혔어!
클루샤 :
크윽... 이건 악령의 짓이 틀림없어요! 제가 쫓아버릴게요! 훠어어이!
사와와 :
(아, 어떡하지... 이대로라면 고등어가 다 타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둘 다 저러고 있으니... 내가 먹어버리는 게 나을지도...)
냠냠... 음! 소금과 후추의 양이 절묘해! 맛있어♪
클루샤-어머! 후추로 훠어어이~! 라고 해버렸어요.
사와와-흰 쌀밥도 먹고 싶어요...
캬로-화로는 체스의 룩처럼 생겼어.
에베르하르트-왕의 나라에서
??? :
뭐지, 이 좁은 화장실은... 4스타 프로젝트 회장은 대체 어디란 말이냐...
정말 더럽군. 깨끗하게 해야겠어.
오오, 마침 딱 걸레가 필요했는데 잘 됐군.
리스리 :
누구더러 걸레라고 하는 것이다?
??? :
음!? 요즘 걸레는 말도 할 수 있는 것인가... 맘에 드는군. 돌아가면 주문해야겠어.
리스리 :
말이 안 통하는 것이다...
플로리아 :
리스리 님, 잘 지내셨어요?
리스리 :
오오, 플로리아 공. 오랜만에 보는 것이다.
플로리아 :
네.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전 먼저 가야 해요. 정원 돌보는 일이 잔뜩 밀려 있어서...
??? :
음? 왜 물뿌리개를 들고 있는 거지? 그렇군... 여긴 정원이었군...
하지만 꽃 한 송이조차 보이지 않는데...
혹시 그대... 평민님인가?
리스리 :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이다? 난...
??? :
평민님들은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도 굴하지 않고 맞서죠... 전 그런 분들의 삶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아 :
존경이라니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에베르하르트 :
제 소개를 아직 안 했군요. 전 에베르하르트라고 합니다! <왕의 나라>의 왕이죠!
플로리아 :
신기한 곳에서... 오셨네요...
리스리 :
와, 왕의 나라라는 건 무슨 말인 것이다?
에베르하르트 :
국민들 모두가 왕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활기찬 왕>입니다.
리스리 :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 것이다!
에베르하르트 :
펴, 평민님! 허리에서 귀이개 솜 같은 것이 삐져나와있습니다! 지금 당장 최고급 오리털로 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리스리 :
이런! 난 평민님이 아니다! <인형 기사>인 것이다!
에베르하르트 :
아, 뭐야. 기사였던 건가. 2살 때 이미 너무 많이 봐서 질렸다.
리스리 :
엥?
에베르하르트 :
그럼 이쪽에 계신 평민님? 애프터 케어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원하신다면 S급 스킨을 준비하겠습니다.
플로리아 :
저는 제 외모보다 꽃과 풀이 더 신경 쓰여서요. 그러니 괜찮아요...
에베르하르트 :
아, 뭐야. 외모에 관심이 없다니.
플로리아 :
네?
에베르하르트 :
쓸데없이 시간 낭비를 한 것 같군. 그럼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4스타 프로젝트 회장으로 가볼까!
에베르하르트-이벤트 회장이라고 하면 산 정도의 크기가 일반적일 텐데...
리스리-그러니까 기사란-
플로리아-전 먼저 가볼게요...
수-예술과 춤추자
수 :
난 <스트리트 페인터>인 수라고 해. 잘 부탁해!
카스미 :
스트리트... 뭐라고?
수 :
<스트리트 페인터>야. 길거리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는 거야!
라비 :
헐!? 쩌는데?
카스미 :
으음, 그러니까... 『<그래피티>를 그린다』라는 게 무슨 말이야?
라비 :
카스미, 모르는 거임? 쩔게 예쁜 스트리트 데코다용?
카스미 :
데코가 뭐지? ...데칼코마니를 줄여서 부르는 거야?
수 :
아하하~ 『데칼코마니』가 아니라 길거리에 그림을 그린다는 말이야.
라비 :
그럼 나님의 써클에 <그래피티>를 그려줘!
수 :
응, 좋아! 참고로 내가 그린 <그래피티>는 스스로 움직여!
라비 :
헐!? 쩔게 귀엽쟝-! 레알 맘에 들어!
카스미 :
귀여운 그림이야? 동물 같은?
수 :
응. 뱀이나 개구리나 이구아나 같은 거.
라비 :
헐!? 개굴찡이라니!
카스미 :
음... 뭐, 작은 개구리가 귀엽긴 귀엽지.
수 :
난 초록색을 정말 좋아해. 그래서 잉꼬나 유글레나도 그렸었어.
라비 :
뭐? 레알 펑크돋는데? 짜릿해! 새로워!
나님, 수한테 대박 꽂혔어~!
수 :
고마워! 그렇지~! 우리들의 우정을 기념해서 당신들, 내가 그려줄게!
수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며 회장의 벽에 페인팅하기 시작했다!
라비 :
헐!? 이게 우리라고!? 레알 돋네~!
카스미 :
우리들 모습이 핑크색으로 그려졌어? 꽤 전위적인 그림인데...!
수 :
에헤헤~ <그래피티>도 칭찬받아서 그런지 굉장히 기뻐하는데!
카스미 :
앗! 핑크 <그래피티>랑 둘이서 춤추기 시작했어!
라비 :
클럽 이벵임? 뭐야~
수 :
함께 춤추자!
카스미 :
그럼 난 신악무를 추겠어.
수 :
아하하, 렛츠 댄싱!
수-포스타 회장도 그래피티로 가득 채울거야!
라비-함께 수상대에 올라가자~ 레알 재밌을 거임♪
카스미-모두가 함께 모이는 것도 좋은 일이구나.
도미니크-무섭지 않아!
도미니크 :
난 소환사 도미니크야. 일단 인사는 해둘게. 여기가 포스타 프로젝트 회장이니?
퐁 :
맞아요~ 전 퐁이에요. 잘 부탁해요 큐큐~♪
츠유하 :
전 츠유하예요. 비 그 자체예요! 잘 부탁해요! 개굴!
도미니크 :
너희가 내 상대야? 흥, 우정의 힘으로 난 지지 않을 거야!
퐁 :
어머나? 여기서 별 너구리랑 만나다니! 기뻐요♪ 저랑 놀아요!
퐁포코퐁포코 큐큐큐큐♪
츠유하 :
다들 분위기타네? 그럼 나도 개굴개굴 개굴개굴♪ 첨벙첨벙 첨벙첨벙♪
도미니크 :
이 애들이... 무섭지 않은 거야...?
퐁 :
저는 별 너구리 마니아니까요!
도미니크 :
음?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 친구들도 소개할게.
퐁 :
캣 섀도우 님까지??
츠유하 :
작고 귀여운 마수네요! 개굴개굴♪ 개굴개굴♪
도미니크 :
이렇게 즐거워하다니... 어쩔 수 없네. 어디 다른 친구들도 불러 볼까?
퐁 :
이번엔 몸짱 버드 님이! 퐁포코퐁포코 큐큐큐큐♪
츠유하 :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개굴♪
퐁 :
나- 나나- 나나! 퐁퐁포퐁 퐁포퐁♪ 퐁퐁포퐁 퐁포퐁♪
츠유하 :
나나나나 개굴! 개굴개굴개굴♪ 첨벙첨벙 첨벙첨벙♪
도미니크 :
포스타 프로젝트가 이렇게 즐거울 줄은 몰랐어♪
친구여, 내 부름에 답하라!
퐁 :
어머... 더 부르시는 건가요?
(고릴라 소환)
츠유하 :
회장이 비좁아졌어...
도미니크 :
너희랑은 어쩐지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은걸? 잘 부탁해♪
도미니크-마물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야!
츠유하-개굴! 나 열심히 할게-!
퐁-퐁포코퐁~ 지지 않을 거에요!
라이라이-배꼽
라이라이 :
<번개의 신>인 라이라이라고 해! 배꼽 줘!
다지 :
배꼽? 열 받는군.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렌화 :
배꼽으로 뭘 어쩌려구?
라이라이 :
<번개의 신>은 배꼽만 있으면 <라이징 파워 업>할 수 있거든!
다지 :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거지> 난 어찌 되든 상관없다.
라이라이 :
상관없으면 배꼽 나 줘!
다지 :
줄 거 같냐, 이 바보. 거기 그 여자한테 달라고 하든가 말든가.
라이라이 :
언니, 배꼽 줘!
렌화 :
안돼. 난 가끔 배꼽이 보이는 옷도 입는단 말야. 다- 님이야말로 배꼽 같은 거 필요 없잖아?
다지 :
필요하다. 나도 변신술을 쓸 때 상반신은 옷을 입고 있지 않으니까.
라이라이 :
부우우!! 왜 배꼽을 주지 않는 거야! 이 구두쇠들!
다지 :
거참 배꼽, 배꼽 시끄럽군! 그렇게 배꼽이 갖고 싶으면 배꼽 떡이라도 먹으면 되잖나!
라이라이 :
그게 뭔데?
다지 :
배꼽처럼 생긴 떡이다! 대충 이름 들으면 알잖아!
라이라이 :
아저씨! 그럼 이걸 먹으면 <라이징 파워 업>할 수 있는 거야?
다지 :
모른다 나도! 아아~ 정말 열 받는군!
렌화 :
저기 라이라이? <라이징 파워 업>하면 어떻게 되는데?
라이라이 :
굉장히 찌릿찌릿해져!
다지 :
호오~ 찌릿찌릿해지는 건가.
렌화 :
음, 찌릿찌릿해지는 거구나.
다지 :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렌화 :
나도 얼른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
다지 :
나도 사마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다.
렌화 :
아, 그러고 보니 다- 님은 사마귀를 모티브로 그런 차림을 하고 있다고 했나?
다지 :
그렇다. 그러니 라이라이, 너도 아마 노력하면 될 거다.
라이라이 :
아저씨, 언니... 그럼 배꼽 줘!
다지 :
안된다!
렌화 :
싫어!
라이라이 :
부우우!! 그럼 배꼽을 걸고 싸워보자~!!
라이라이-배꼽모양 경단 맛있어!
다지-배꼽, 배꼽! 짜증 나는군.
렌화-배꼽은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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