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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재명, 中기자단 등과 마포서 극비 회동

ㅇㅇ(14.46) 2025.01.08 21:00:05
조회 263 추천 4 댓글 2
														

이날 행사에는 20명 안팎의 외신기자들이 왔으며 대부분 중국 기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양인 기자들은 단 한 명도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 







[단독] 이재명 “대규모 전쟁으로 인간 개체 수 줄여”


中기자단 등과 마포서 극비 회동… 본지에 포착
민주 관계자 “간담회 내용 보도 말라” 신신당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묘한 시기에 중국 기자들과 비밀 회동하는 모습이 스카이데일리에 포착됐다. 
 
이재명 대표는 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 전 층을 임대해 신화통신(新華通訊)·인민망(人民网·중국 관영지 인민일보 인터넷 신문) 등 중국 특파원들을 비롯한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과 비공개 모임을 갖고 “개미의 개체수가 늘어나는데 전쟁이 나면 목 잘린 개미, 허리 잘린 개미가 있다”며 “살다 보니까 인간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규모 전쟁을 통해 개체수를 줄인다”고 말했다. 
 
그는 동석한 이언주 최고위원과 부지런함을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다 개미를 관찰했던 경험을 회고하면서 불현듯 이같이 밝혔다. 기자단 질의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었기 때문에 평소 이재명 대표의 식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법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것을 뺏어야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으로 점점 나아가다 갈등도 격화되고 신념도 강화되고 충돌 사태를 좀 더 지나가면 결국 대규모 전쟁 같은 게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그걸 향해서 계속 가는 것 같다”고 심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공식 일정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민주당이 공개한 대표의 공식 일정은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와 10시30분 외환시장 점검 간담회에 이어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로 이번 기자 간담회를 건너뛴 채 공표됐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쯤 건물에 도착해 행사장이 있는 6층으로 이동했다. 주최측은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로 계획했지만 행사는 예정을 20분 넘겨 오후 1시50분에 끝났다. 주최 측과 경호 측은 “대표님이 오전 11시59분에 오신다고 하신다”고 기자단에 알리며 섬세하게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은 간담회 내용을 보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행사 시작 전과 끝날 때 최소 두 차례에 걸쳐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라고 기자들에게 당부하는 모습이 본지의 잠입 취재 영상에 포착됐다. 오프더레코드는 기사로 다루지 않는 비보도를 전제로 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는 외신의 영향을 꽤 많이 받는다”며 “앞으로 (이재명과 민주당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중국 등 외국 언론사 기자들에게 읍소하듯 말했다. 
 
그러면서 “외신 역할이 정말 중요한데 방치된 것은 우리 당의 잘못”이라며 “당내 국제협력본부에 외신 전담 대변인을 (신설하는 것을) 지금 진행을 일단 해놓았고 외신 전담 대변인도 몇 명 돈을 드린 상태”라며 외신 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의 일화에 빗대어 대통령 직위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때 한 시간은 (시민의 숫자) 100만 시간이었고 대통령의 한 시간은 (국민의 숫자) 5200만 시간”이라고 기자단에 귀띔했다. 
 
한일관계 개선에 어깃장을 놓아온 민주당 대표 답지 않게 이례적으로 일본에 우호적인 발언도 했다. 이 대표는 “한일 관계가 이런 식으로 막 충돌될 정도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을 가지게 이렇게 가면 안된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 문화 개방한 것처럼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엄청난 자산이 된 K팝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측에서 기자클럽 회장인 사쿠라이 노리오(櫻井紀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언주 최고위원은 12.3 비상 계엄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시민들 누구나 그건 용서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주당이라고 해서 국내적인 정치적 노선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유럽이나 이런 데 비하면 실질적인 (대외적) 정치적 노선이나 외교적 노선의 차이는 굉장히 미미하다”고 부연했고, 또 다른 주최측 관계자는 “저희 (이재명) 대표님에 대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도 했다.
 
한 일본 기자는 질문 차례에 동석한 중국 기자들을 가리키며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는 기자들이 있다”고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식전 한 중국 기자는 “이제 온 지 3년 됐다”고 주최측과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식후에 국적 불명 기자 3~4명이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는 모습이 외부에서 목격됐다. 그러나 같이 사진을 찍는 기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창가열에 앉은 일본 기자들은 행사가 늘어지자 자주 핸드폰을 들여다 봤다. 일본 기자들은 소속 언론사와 기자 이름이 적힌 명찰을 목에 걸었지만 중국 언론사 기자들의 명찰은 목격되지 않았다. 
 
행사가 끝나고 일본 기자 2명은 본지 기자의 질문에 “중국 기자들이 많이 왔다”고 한국어로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 국내 보수 일간지의 출판국 부국장급 기자가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비공개 회동을 주최한 민주당 측은 “조용히 밥이나 먹자고 부른 자리”라는 취지로 성격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몰아가는 배후에 중국 공산당(CCP)이 있다는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한국 정세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 가운데 중국 기자단이 포함된 이재명 대표의 극비 회동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외신 보도 패턴이 윤 대통령에게 호의적으로 변곡점을 찍는 가운데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언로(言路)를 관리함으로써 자기에게 유리하게 여론의 물꼬를 돌리려는 이재명 측의 계산된 포석이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20명 안팎의 외신기자들이 왔으며 대부분 중국 기자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양인 기자들은 단 한 명도 모습이 잡히지 않았다. 
 
한편 간담회가 열리는 동안 건물 바깥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중국 기자들을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모여든 시민들이 ‘차이나 아웃’ ‘이재명 구속’ ‘부정선거 규명’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중국 기자들은 창밖을 내다보며 건물 바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 측 인사는 “외신기자협회 이름으로 행사하면 너무 공식적인 얘기들만 오간다”며 “좀더 캐주얼한 모임을 정례화하면 어떨까 하는 얘기들이 나왔다”고 중국 기자단 등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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