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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로의 삶.......너무 힘들다.

하아(175.211) 2015.11.01 21:58:51
조회 373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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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았는데,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어머니가 자녀 둘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와 가난한 외갓집에 맡겨놓고 일을 나가셨는데, 맨날 회사가 야근이라


밤 10시 이렇게 엄마 기다리고 여름엔 빤쓰랑 런닝만 입어 동네에 그지라 놀림 받았는데 외갓집에서도 천덕꾸러기라


옷가지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보다 못한 교회 집사님이 자기 애들이 입다 작아진 옷으로 입고 살음.



정부 지원은 어머니가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받지 못하였고, 태권도장에 다녔는데 사진 보면 나만 도복이 없음.


그나마 그 태권도장도 친구따라 몇번 갔더니 그냥 다니라고 해서 다닌거라고 함.  사진 값만 몇백원내고 가져온 것.



어머님이 직장생활 접고 조그만 가계를 내어 운영하여 그나마 세가족이 같이 살았지만, 동생이 교통사고가 나서


치료비 대고 간호 하느라 일을 못하셔서 더 가난해짐... 그나마 건물주가 같은 교회분이어서 거의 무료로 해주었으나


그분이 건물팔고 새건물주가 나가라고 해서 변두리에 더 변두리로 내몰림. 



20살 때까지 조그만 가계에 딸린 방에서 세식구가 살았고 부엌은 따로 없고 건물뒤에 공동구간 화장실이 있는 집은


살아보지 못해 모르겠음.



어머님이 직장인이고 뭘 하신다고 해서 지원은 한푼도 못받음. 사교육은 받아본적이 없음.


대학은 아예 중학교 때부터 갈생각도 못했음.  자연스럽게 실업계에 다니면서 직장준비했지만 졸업할 때는 남자이기


때문에 갈 자리가 마땅치 않고 자리도 없었음... 어디 밤에만 일하는데 겨우 자리가 나서 밤낮으로 일하다가 쓰러져


눈을 떳더니 병원임. 



잘먹지도 못하고, 불규칙하게 일하다보니 폐질환이 왔다고 함...


회사에선 돈 좀 쥐어주면서 쉬어야하니 그만두라고 어머니하고 합의하고 갔다고 함.


눈물이 흐름...



끝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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