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30대초반 8급공무원이고
흙수저는아니지만
살기싫은데 어떻게든 살아가야하는 흙수저들과
살고싶은데 하루하루가너무 아프고힘들어서 좆같은 내 신세가 그리다르지않다고 생각해서 글쓰게되었음.
아마 조만간 일그만두고 병원살이시작될꺼같다 병이점점심해져서.
각설하고,

요즘은 9급 고시다. 9급 마지노선이 건동홍 또는 그 급의 몇몇 국립대들 그 라인이다.

7급이 최소중경외시라인이고
스카이, 서성한 애들 7급엄청친다.
여튼 9급 합격자들 최소 건국대라인 출신들임.
준비는 개나소나다하는데 붙는건 진짜 정해져있다
아마 갈수록더힘들어질꺼임.
공부라는게그렇다 할줄아는애들중에서 엉덩이무거운애가이기는건데 흙수저라면 기본적으로 지금 9급공무원 합격권 애들이랑 붙어서 비벼볼만한 요소가 정말 눈뜨고찾아봐도없다.
공무원준비해라니 뭐니 그런얘기하지마라.
자기가진짜 공부를쫌했었다 하면 어찌어찌도전해봐도괜찮지만.

그리고 합격하면 또 문제가시작된다.
요즘은 다 비슷비슷한 학력에 출신들이 모인다.
진짜 열심히찾다보면하나쯤 있는 고졸출신들
온갖 공무원 모임들, 선후배니뭐니
그런거 아무곳에도 못낀다 그리고.
출신이 그런데도 같이 9급공무원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다른합격자들은 매우 아니꼬와한다. 개새끼들이지. 예외는있지만 그 착한사람이 너에게도움이되어주진못한다 절대.
그리고 고졸에 공무원붙을정도로 저력있는 사람이라면
자기들한테 위협이될수있단걸 다른동기나 직원들은 안다.
철저히 찍어누르고 배척하는데 정말 더럽고 좆같다.
물론 그건 되고나서 얘기고.
냉정하게 정말정말 가능성없는 싸움이 될거임.
어차피 다 절박하고 죽어라노력해.
거기서 실력있고 할줄아는애들이 이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