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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해서 흙수저 집안 빚갚고 있는데 부모님이 동생만 지원해줘서 억울하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4.07.28 23:44:55
조회 190 추천 1 댓글 6
														

나(고졸 무직) vs 4수 망한 동생(지방대생) 이거 자식 차1별 맞는지 봐주라







1. 본인은 흙수저 고졸 전직 장기백수임.

2. 게임하면서 한심하게 살다가, 20대 중반쯤부터 정신차려서 알바로 내 용돈 정도는 벌어 씀.

3. 10년 전쯤에 집안이 망하고 흙수저가 됨.

4. 그 뒤로 부모님한테 지원받은거 없고, 내가 버는 돈은 족족이 집안 빚갚는데 들어감.

5. 집안에 많은 도움은 못줬지만, 월 200따리 1년 반정도 일한 월급의 대부분은 들어간 듯.

6. 부모님 요구로 3000만원 정도 대출받아서 집안 빚 돌려막기 함.

7. 원래 대출 원금과 이자를 매달 부모님이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받은 건데

8. 집안 사정이 안풀려서 중간에 못내주겠다고 gg침. 몇년 뒤 일시불로 갚아준다고 하는데 그 전까지는 내가 책임져야 함.

9. 현재 빚 2천 이상 남아있음. 신용점수 개판나서 카드 발급 안됨.




10. 내 동생 얘기를 해보겠음. 여자고 현역으로 지방대(이름없는 수도권 4년제) 합격.

11. 예체능 전공이라 졸업해도 뚜렷한 취직처가 없음. 그거야 본인 인생이니 내가 참견할 건 아님.

12. 집안이 망해서 전부 생존하려고 발버둥 치는 와중에 재수 선언. 부모님 OK함.

13. 재수 망함. 그 뒤로 삼수 사수까지 싹다 망해서 결국 원래 등록한 대학 복학함.




14. 현재 본인 가족은 24시간 자영업을 하고 있음. 1년 내내 3교대로 24시간 돌아감.

15. 글쓴이는 지난 2년간 한달에 평균 29일 가량 출근하며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일했음.

16. 가족 사업장이니까 당연히 주휴 이런건 없고 퇴직금, 실업급여도 없음.

17. 1년 9개윌 정도 일하면서, 매달 월급 85만원+부식비 포함 실질 임금 월 100만원 좀 넘게 받은듯.




18. 내 동생은 4수 하면서 중간에 몇달씩 나와서 일하다가, 대학 복학하고 난 뒤로는 방학때만 나와서 주4일 하루 8시간씩 일하는 것 같음.

19. 이 글을 쓰는 현재도 자영업을 4인 가족이 운영하고 있음. 업종이 노동력을 갈아넣어서 돌아가는 일인 만큼 사람이 빠지면 바로 멈춤.


20. 집안 빚을 청산하려면 앞으로도 내가 최소 2년 이상 더 일해야 할 분위기임. 본사와의 계약도 있고.

21. 꼬우면 일 안하면 되지 않냐? 내가 빠지면 부모님 둘이서 가게 운영하다가 쓰러질 거고, 그렇다고 알바를 구하기엔 매달 갚아야 될 빚 액수 때문에 사람을 쓸 형편이 안됨.





얼마 전 아버지랑 싸우다가,

내가 불효자에다 속이 좁고 동생 질투하는 못된 놈이라고 욕먹어서 현타 와서 올려본다.

네 여동생은 가족도 생각하고 착한데, 너는 못돼처먹었다고 하던데.. ㅋㅋㅋㅋ...




질문 1. 집안이 망해서 어려운 판에 재수도 아니고 3수, 4수씩이나 우겨서 한 내 여동생은 이기적인가 아닌가?

질문 2. (만약 여동생이 내 아버지가 주장하는 것처럼 효녀라면,) 대학을 휴학하고 가게 일을 돕는 게 맞지 않나?

질문 3. 만약 내가 자동차 사고로 죽는다면, 그때는 여동생이 어쩔 수 없이 내 빈 자리를 채우려고 대신 일하게 되지 않을까? 만약 그렇다면, 내가 계속 출근해서 일함으로써, 여동생이 계속 집안의 지원을 받고 휴학 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옳은 일인가?

질문 4. 이런 경우에는 부모가 자식을 누가 봐도 명백히 차1별하고 편애하고 있지 않나?



그리고 당연히 예상할 수 있겠지만, 글쓴이는 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고, 서로 말도 안 하고 못 본척 하고 지냄.

개인적으로 부모가 이 정도로 차1별하면 자식끼리 사이가 나쁜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쓰니 아버지는 태생적으로 쓰니가 못되고 속이 좁은 탓으로 돌리는데... 과연..??

자유로운 의견 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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