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만 봐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여론이

1. 킬을 몰아먹고도 캐리를 못해서 진거다.

2. 진짜로 불쌍한 사람은 카이사한테 몰빵한 쓰레쉬다.

3. 나서스랑 올라프는 후반가면 존재감이 없으니(?) 카이사가 어떻게든 끝냈어야 했다.

근데 1, 2는 개소리고 3은 핑계임.

1. 근본적으로는 5명 중 3명이나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고

2. 브4같은 심해 구간에서 챔프 조합을 보고 킬을 몰아준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3. 쓰레쉬 또한 카이사 말고는 붙어봤자 이득을 볼 수 없었기에 애초에 선택권이 없었다.

그냥 탑미드가 좀 사리면서 정글이 바텀쪽으로 운영하고 했으면은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음.

근데 3명한테 0.3~0.5인분씩을 더 바라는게 아니라

1명한테 5인분+@를 요구하는게 현재 롤 유저들의 수준임.

쓰레쉬도 잘하긴 했지만 카이사 또한 단순히 킬만 먹은게 아니라서 같이 억울해할만 함.

저런 매칭 억까에 의해 진 한판 때문에 그날 쌓았던 점수가 다 깎인거 보면은

이미 라이엇한테 찍힌 것으로 보임, 라이엇 입장에선 무지성으로 꼴아박으면서

해야지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팀운이랑 점수 억까를 피할려면 열심히 하면 안됨.

그나마 사회주의식 패치가 덜 되었을 옛날 롤이었으면 멱살캐리해서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