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흙수저긴 했는데 중학교때 재혼하고 남들처럼 살게됨..
흙수저 기준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는데
시골동네 아파트 2룸? 정도되는 크기 아파트에서 5인가족 살았음..
아빠는 이혼해서 할머니 나 누나2명 엄마..
재혼하고 좀 좋은동네로 이사가고 과외도 하고
학원도 보내주고 근데 내가 태어날때 부터 몸도 안좋고 빡대가리라서 군면제 고졸 개백수 M생임.
(뇌전증 군면제임.)
새아빠가 나 원래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늘도 개백수새끼 라고 뭐라 하더라..
만원 줄테니깐 머리 대머리 빡빡 밀라고...
(내가 돈이 없어서 머리 못짜르고 있음..)
그건 싫다했더니 집나가라 하고
지금 버티는중임..
현재 새아빠 사업 망하고 맨날 집에 혼자있으면
누가 찾아옴..
부모님이 내 명의로 몇백만원 대출 받아서 핸드폰 정지당함..
2달째 못내는중임..
현재폰 공기계임.
(폰정지 당하고 알바도 못구하고 어딜 못나가는중...)
약값도 못내주고 계셔서 (약 안먹으면 발작함.)
2달에 한번씩 약지으러 병원감.
약값은 원래 부모님이 내주셧는데
부모님 사업 망하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약짓고 있음..
이때 존나 실감함..
그래도 몇년전 까지는 두분이서 골프치러 다니고
내 인생은 망했지만 두분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ㄹㅇ 안그래도 아픈것 때문에
자살 마려운데 요즘 맨날 자살마렵다.
오늘도 하루종일 자살관련된글 보고
상담은 작년부터 끊음...
우울증약 같은건 안먹고
아니 난 아파서 술먹으면 발작하고 운전도 못하고
일도 제한적이라 못하고
일하다가 발작하고 새아빠가
자존감 깍는소리 맨날 해도
아픈거 숨기고 알바라도 구하면서
나름 긍정적이게 살고 있었는데
솔직히 존나 억울하다.
사업 망한게 내 잘못이노...
진짜 요즘따라 더 자살마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