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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광주 방문에 경찰 경호 강화...'이재명 피습' 이후 주요 인사 경호 조치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4 12: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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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4일 광주 방문에서는 경찰 경호가 이례적으로 강화된 모습이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위원장의 방문지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였기 때문에 경찰과 당 차원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했으며 역사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는 동안 수십 명의 경찰에 에워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첫 행선지인 광주제일고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는 경찰 30여 명이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한 위원장에게 항의하는 시민이 있었으나, 상황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5·18 묘역에서는 "한동훈 화이팅"을 외치는 지지자들과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소리도 들렸다.

일부 지지자들은 "한동훈 위원장님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훈사모"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이날 한 위원장의 일정에는 약 280여 명의 광주경찰청 소속 기동대 인력이 동원되었고, 주요 방문지마다 수십 명의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갖추었다. 빨간 마스크를 쓴 일부 당원들은 자원봉사로 한 위원장의 경호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의힘 측은 "경찰에서 경호 강화와 관련해 문의가 있었으나,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국민의힘이 경찰에 경호 강화를 요청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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