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강릉 청년들과 대화서 "제대로·빠르게 정책 반영하겠다"

SMNEWS

2024.01.19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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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강원지역 청년들과 대화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강원도 강릉에서 청년들과 만나 고민과 제안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강릉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에서 이루어졌으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와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카페는 가톨릭 관동대를 졸업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해 강릉 산불 때 소방대원들에게 무료 커피와 쉼터를 제공한 곳이다.

윤 대통령은 1996∼1997년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근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대화의 시작을 알렸다.

윤석열 대통령, 강원지역 청년들과 대화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당시 포남동에서 살았고, 눈이 많이 온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방 경제와 지역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학교생활, 취업 및 창업, 학자금 및 주거 지원, 지역 사회와 지역 대학의 발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의견에 대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견들을 신속하고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 15명과 교수 3명이 참석했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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