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 글 보고 어이터져서 몇년만에 입갤해봄

글싸기전에 그게 실제 전진이 주도 했다면 나도 결코 그게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 시절 ㅇㅇㅍㅈ 다 챙겨봤고 ㅈㅇㄹ님 어떤 캐릭터로 프로그램내에서 어떤 취급 당했는지 알고 그땐 그냥 넘겼지만

나도 어려서 잘 몰랐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서러웠을거고 이해됨

근데 너네들(+ㄷㅋ에서 욕하는 사람들포함) 세기초에 덕질해봤으면 알지않아?

그 시절 방송이 얼마나 천박하고 성차별적이고 무례하고 잔인했는지

ㅇㅇㅍㅈ는 신화를 대놓고 띄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ㅇㅇㅍㅈ 아니어도 신화는 그 시절에 어떤 프로그램을

나가든 가장 잘생기고 멋있고 잘나가는 아이돌에 코어는 물론이요 에릭 버프로 대중성까지 최고였음

팬들이 티비만 틀면 신화 나와서 스케줄 확인 안했다는거 구라같음? ㄹㅇ임

그런 대우 받는 24~26살 남자면 (다시 말하지만 잘했다는거 아님) 자기들이 좋아하는 내가 같이있고 싶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고 싶었을거임

천박하게 표현하자면 존나 우리랑 비슷한 급이나 선배 아니면 끼는거 싫었을수도 있지

어릴땐 다 그러잖아. 잘나가는 선후배 무리에 끼어서 나도 같은 급 되고 싶고 우리끼리 특별해지고 특혜받고 싶은거.

신화는 게다가 그 시절에 "끼어달라는" 무리가 아니라 우리 무리에 "끼워주는" 위치에 있었음. 겨우 그 나이에.

ㅈㅇㄹ님 당연히 서럽고 힘들었겠지만

솔직히 신화가 무슨 연예계 전부를 들었다놨다 하면서 연예계 전체에서 왕따 시킨것도 아니고

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적으로 하는 회식자리에 안 끼워준걸로 전진을 무슨 희대의 썅놈 만들었는데

사건 당사자가 20년전 (ㅆㅂ20년이나 됐냐) 얘기 가볍게 풀수는 있겠지만 이제와서 커뮤에서 전진 개씨발놈 만드는것도 이해가 안되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