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력도 3년은 최소 되야하고 기사는 당연히 있는게 좋겠지만.

운이라는게 상당히 중요한것 같다. 여기서 운이란건. 업무 뺑뺑이 강도나 근무시간. 소장이나 팀장의 성격을 말하는 건데.

주5일이나, 당비인데 2주에 한번 3일 쉬게 하는곳 이런게 걸리면 진짜 좋은것 같애.

출근 운은 주5일기준 9시부터 6시 인데. 어떤데는 소장이 좋아서 9시 반까지 와서 5시쯤되면 퇴근하는 곳도 있어. 진짜 편하지. 자기 할꺼 하고 조용히 있다 제시간에 교대 해주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다가 그 이후에는 일이 안와서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 진짜 좋지. 

또하나의 운은 소장이나 팀장중에 정신병자 안걸리는 것 말이야.

 내가 소장중에 정신병자 라 불리는 소장을 몇번 봤는데. 7시 반까지 와서 대기 해라면서 지는 술처먹고 10시에 나와 출근해서 자기혼자 중얼거리고, 밥먹는다고 사무실로 배달시켜서 냄새 풍기고, 숙제 내주듯이 일 떠넘기고 가고 재해 터지면 보이지도 않고, 늦게와서 핑계대고 직원들 들들 볶아대면서 지는 개판으로 하고 이런 소장 걸리면 진짜 끌고가서 쳐버리고 싶더라. 또하나는 잘 있다가 갑자기 생리하는 여자들 마냥 갑자기 트집잡고 지랄을 하더니 다른 회사를 가던지 니가 소장해라고 생색내는 소장도 봤다. 밑에사람을 챙겨주지 못하는 약간 이기적인 놈이라 해야 하나? 사생활 꼬치꼬치 캐묻고 그걸 가지고 훈수질 하고 알지? 엄태웅 생각날거야 아마 ㅋㅋㅋ 근데 소장잘만나면. 내 스펙 보고 어지간한 잔소리는 안하고 필요한 것만 알려주다가. 뭐 자격증 따는게 좋겠다 간단하게만 말해준다. 즉 내가 일을 배워도 스트레스 안받고, 빠르게 성장할수 있는 방법만 알려주는거지. 말그대로 최고의 소장이지. 이런 소장 걸리면 행운이라 보면 된다. 쓸데없는 일도 안시키고, 필요한 것만 가르쳐 주고 정보도 빨라서 딱딱 알려주는거지. 이런것도 운빨.

마지막으로는 직장 외 사회생활을 할수 있게 해주는 소장.

오피스나 빌딩 같은경우에 소장이 사회성이 좋아서 빌딩 안에 회사들 대표나 직원들이 친하게 되서 내가 시설 직원으로 있는 동안 싼값에 이런데를 이용할수 있는거야. 예를 들면 헬스장이 있는데,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거나, 식당이나 커피샵 사장하고 친해서 절반가격이나 아침에 아메리카노 1잔은 공짜로 먹을수 있는 이런 행운도 운인거 같애. 논현 동0 00 시설할때는 거기 있는 헬스장이 공짜였고/벤츠000 일할땐 자기차가 벤츠 일때 as 절반 가격 / 커피샵 있는 오피스 빌딩은 아메리카노만 하루에 1번 공짜로 먹게 해준 운이 있었던거 같애.

어차피 시설관리인데 월급 얼마 되지 않고 다들 자격증도 공부하는거 같은데 경력쌓는곳도 운이 좋은데 걸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