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음 해야 읽을거 같아서 그렇게 적음
출근 이틀차 밤 11시 넘어서 퇴근 저녁 밤 10시에 먹음
대표가 직원들 앉혀놓고 타회사 대표랑 떠드느라 그랬음

회사가 2개가 합쳐진 구조라 대표2명 회장2명이라 지들이 일 존나 벌리고 수습은 직원들이 하느라 바쁨.

주말? 그런거 없음. 새로 단톡 파서 쉬는사람들 구속함 쉴틈을 안줌

사례로 한번은 제안서 마감이 금요일이었고 다 끝내고 토요일 쉬려는데 회사 직원 한명이 부모님 상치뤄야한대

회사가 서울 바로 아래인데 전라도까지 가야했음 위에 말했듯 토요일에 직원들 가는 분위기인데 시발 진심 가기 싫었고 좀 쉬고 싶었음. 제안서 쓸때 감기라 쉬고 싶었는데 주말 반납해가며 매일 야근했으니 토요일은 쉬고 싶었다고..

같이 제안서 작업한 사수가 안 가는 대신에 돈 보내기로 하고 (먼저 총대 멘거지..) 나도 돈이나 보내자 하고 보냈음

근데 토요일 당일 오후 1시반쯤 대표가 단톡 파더니 타 팀이 제안서 작업중이니 가서 거들어줘라 이러는거임

거의 막바지였는데 처음부터 투입한것도 아니라서 보조도 못하고 아 이런게 있구나 이정도까지 '듣는'정도밖에 못하는거임 근데도 저러니.. 그래서 저기 갔으면 화장실청소 뒷정리 이거만 했을걸??

이게 놀랍게도 1달 조금 넘은 신입한테 요구하는 짓거리였음. 돈이 좋으면 더 일해라 젊을때 더 일해라 ㅇㅈㄹ하는데
ㅈ같아서 내 할일 다 마치고 일이 주어지기전에 퇴사한다고 했음.


여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짝, 나는솔로 이런거 보니 이해는 가더라 근데 저렇게 내 시간 버려가면서 헌신해도 돌아오는거라곤 가성비 좋은 ** 이라고 직원 한명한테 대놓고 그러더라ㅋㅋ

애초에 전기기사 자격증 있는사람이 필요하다며 뽑아놓고 하는거라곤 제안서작업 전혀 상관없는 짓거리에 투입시키면서 '이런거 모르지' 하며 깔보는 대표, 경리쪽은 대놓고 험담하는데 그거 꾹 참으며 다녔다.

전기 사업한다고 해놓고 사수 부사수 뭐 뽑는다고 하는데 내가 그만두겠다고 하고 퇴사하는 날 되어서야 사람인 워크넷에 공고 올리고 있더라?? 퇴사할때 면담하는데 지금 뽑고 있다며?

ㅈ소보단 시설이 낫다. 시간 개념도 딱딱 맞지 트러블 일으킬 생각 없으면 여기만큼 편한곳 없어. 사람 문제 있으면 딴데 가라 능력되면 자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