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공장 노가다와 같은 밑바닥 직업도 일맥상통함.....

근데 시설은 문제가 뭐냐면 공장은 좋소기업이라도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 회사라는 울타리가 있고 

노가다는 사람들이 거칠어도 애초에 거기서 버틸 수 있는 양반들은 드쎈 사람들이라 가오가 있고 자존심 자존감이 있고 데마이가 있는 사람들임

근데 시설은? 극소수의 정규직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청 아웃소싱이라 소속감도 없고 노가다 양반들처럼 드쌘것도 아니라서 쫌생이들이 많고 계집애같은 놈들이

많다는 거임

이런 상황에서 지보다 우월하거나 잘났거나 하는 놈들 있으면 배알 꼴려서 못 참는거임;; 피해의식도 개좆되고 말이야....

그래서 시설일 할꺼면 자격증 숨기고 돈 많은거 숨기고 모쏠인척 연기하고 외모가 좀 훤칠하면 옷 구질구질하게 입고 다니고 씻지 말고 다니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우스갯 소리가 아니라 ㄹㅇ 이렇게 다녀야함 시설 동료(?)들이랑 원만하고 편하게~~ 지낼려면 말이지)

만약 니가 자격증 있고 모은 돈도 많고 여친도 있고 외모도 평범축에 속한다며 니가 아무리 사람좋고 착하고 열심히 하고 솔선수범하고 친해질려고 다가가도 

절대로 좋게 지낼수가 없음

20년간 공교육 받으면서 배워온 상식이 전혀 통하질 않는 곳이 시설바닥이다....

내가 좆소 공장도 다녀보고 무식한 노가다 아재들이랑 일도 많이 해봤는데 시설 인간들은 진짜 아니더라 정신적으로 존나 피곤하고 괴롭더라 ㄹㅇ루다가.......

시설 과장 소장들도 이것을 알기 때문에 괴팍해질수 밖에 없는거다.......

시설이 왜 유독 사람 뽑을 때 여기저기 연락하고 커뮤니티 만들어서 직원정보 공유하고 집착하는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공장 노가다 딸배 구할 때도 저렇게 사람 가리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