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직인데 오늘 비번에 회사 출근했다.,  진짜 진짜 궁금해서 잠을 못잤다 이것땜에

콘센트 뜾었다, 뜯어보니 위에서 내려왓는지 어디서 내려왓는지 모르겟다 가벽으로 구멍하나뚫고 선3가닥나온게 다였다

eps실 차단기 다 올려도 보고 혹시나 전등켜고도 전원찍어봐도 안나오고 옆방에서 따왓나 싶어 옆방억지로 열고 들어갓다

세콤인가 문에서 알람울리더라 건전지 빼놓고, 천장구경할라고 지하실에서 사다리 겁나큰거 10미터 짜리 엄청 무거운거 

낑낑되면서 엘베실어서 회의실까지 메고와서 천장보니 없다, 회의실앞 점검구 확인해봐도 없다

전열라인이 없는데 어디서 끌고 와서 작업을 한건지 짐작도 안간다, 동네 인테리어 딸딸이 업체에서 진행햇다는데

확인할길이 없다, 어디서 왔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오늘도 잠못잘것같다

물론 새로 선 포설해서 작업해서 한다고 하면 하는데, 그 선을 따라가고 싶어도 벽에 들어가잇으니 어디로 갓는지 알수가 없다

셜록홈즈마냥 이것 저것 추측해서 찾아보고잇는데, 이게 전기의 새로운 재미인지 모르겟지만 힘들거나 하기싫타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궁금해서 내가 알고싶어서 이러는 감정은 처음이다, 전기일 하면서 가슴이 뛰기도 하고 

좋은 스승잇으면 이런 전기문제 해결방법 조언좀 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