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이 재점화됐다.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한 남성과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진 속 남성이 자신의 친구와 3년째 교제 중이다”라는 글을 올라오면서 양다리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권민아는 “남자친구가 당시 전 여자친구와 사이도 안 좋았었고 이후 확실하게 정리한 뒤 만나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여성이 권민아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달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권XX(민아) 바람 이슈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앞서 양다리 논란이 불거진 권민아의 남자친구인 유 씨와 3년간 만나고 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권 씨와 유 씨가 올린 글에 대해 저도 억울한 부분이 있고, 이렇게 커진 일을 제 손으로 끝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권민아가 유 씨에게 처음 DM을 보낸 시점부터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온 날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저와 유 씨는 어떤 대화를 했었는지 정리해서 보여드리겠다”면서 메신저 대화 내용 등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유 씨가 권민아로부터 첫 DM을 받았을 때 “유 씨가 권민아에게 그림을 부탁하는 인스타그램 DM을 받았다고 말을 해줬고, 저와 유 씨는 연예인에게 연락이 왔다는 것을 매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로도 연인 간의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던 중 6월 25일 돌연 유 씨와 연락이 잘 안 됐다고 했다. 그는 “이후 유 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이때 유 씨가 ‘생각할 시간을 갖자. 우린 성격이 너무 다른 것 같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6월 26일 권민아의 SNS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 업로드 됐다. 이에 글쓴이는 권민아에게 ‘내 남자친구 만나냐’는 DM을 보냈고, 권민아는 ‘헤어지고 만난 건데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권민아에게 “유 씨와 헤어지지 않았다. 왜 모르는 척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헤어지고 언니와 만나기로 한 거면 남자친구 SNS 피드에 나와 찍은 사진이 그대로 있게 두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말했지만, 권민아는 “당연히 여자친구랑 정리했다는 말을 들은 뒤 만나기로 했다. 나도 공인인데 생각 없이 정리도 안 된 사람과 만나겠나”라고 맞섰다.
이와 함께 자신의 아버지가 권민아를 협박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글쓴이의 부친은 권민아가 아닌 유 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글쓴이가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유 씨에게 “쓸데없는 댓글들 남지 않도록 올린 거 내리고 쥐 죽은 듯 가만히 있어라. 생각이 없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지금부터 한마디라도 더 나대면 네들은 나를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딸의 신상이 인터넷에 퍼지는 것을 우려했을 뿐이라고 했다.
글쓴이가 메신저 내역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서면서 권민아의 양다리 논란 해명이 거짓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권민아는 SNS에 게재했던 남자친구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 계정을 다시 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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